윈도우11 실시간 자막 기능 사용 방법(라이브 캡션)

2024. 11. 23. 21:11 / 서기랑

 윈도우11에는 라이브 캡션(Live Captions)이라는 기능이 있다.

 해당 기능은 윈도우의 음성 오디오를 실시간 자막으로 보여주는 접근성 기능으로 초기에는 영문만 지원했지만 현재에는 한글도 지원하기 때문에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스피커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 오디오를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 등에 사용하면 생각보다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라이브 캡션으로 실시간 자막 기능 사용 단계

1. 라이브 캡션 실행.

 시작에서 [라이브 캡션]을 검색한 뒤 클릭하여 실행하자.

 (라이브 캡션을 검색하면 앱과 설정 두 개가 나타날 수 있는데 앱을 실행하면 되며 설정 창을 실행했다면 창에서 라이브 캡션 토글스위치를 활성화하면 실행할 수 있다)

시작에서 라이브 캡션 검색한 뒤 실행

2. 언어 다운로드.

 라이브 캡션을 실행하면 화면 상단에 검은색 바탕으로 공간이 나타난다.

 다운로드 버튼이 있다면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고 잠시 기다리자.

 (언어 관련 다운로드라고 보면 된다)

라이브 캡션 언어 다운로드

3. 실시간 자막 사용하기.

 라이브 캡션을 실행했다면 별다르게 할건 없고 바로 유튜브 등 음성이 재생되는 동영상을 실행해 보자.

 라이브 캡션이 있는 부분에 실시간으로 오디오의 자막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윈도우11 실시간 자막 적용 모습

 

그 외 내용

- 특정 프로그램에 간섭하는 것이 아닌 컴퓨터에서 재생되는 음성 오디오를 실시간으로 변환해서 자막으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넷플릭스나 유튜브 상관없이 음성이 재생된다면 모두 사용 가능하다.

 

- 기본적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음성 외에 다른 소리가 많이 들리는 영상이나 발음이 정확하지 않다면 엉뚱한 내용의 자막이 나타나기도 한다.

 

- 자막은 검은바탕에 흰색으로 나타나지만 원하는 배경과 색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관련 설정은 윈도우 설정에서 [접근성 -> 캡션]으로 이동한 뒤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 라이브 캡션의 위치는 오른쪽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하여 메뉴를 열고 상단, 하단, 오버레이(자유 위치) 등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 실시간으로 오디오에 대한 자막을 보여주긴 하지만 해당 텍스트를 복사할 수는 없다.

 현재 재생되는 동영상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서 저장하고자 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여 구글 문서를 사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한다.

 동영상이나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