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마켓 공팜 작물 1회 수확 후기
공구마켓의 공팜은 양파나 감자, 고구마 등을 선택해 앱 내에서 키우고 모두 키우면 실제로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사이버 농사 앱테크 중 하나라고 보면 되는데 최근에 농사를 완료하고 수확하여 감자를 받은 후기를 간단히 적어본다.
공구마켓 공팜 작물 1회 수확 후기
1. 작물 수확 기간.
수확기간은 어떤 농작물을 선택했는지 또 얼마나 광고를 많이보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물과 비료를 모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나는 감자를 선택해서 약 1달 정도 걸려 수확을 완료했다.
2. 작물 배송 기간.
이 부분은 공구마켓의 사정이나 기타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길 바란다.
나는 앱에서 수확을 완료하고 약 10일 정도 뒤에 배송이 시작되어 13일 정도가 되어 실물을 받아볼 수 있었다.
공구마켓에서 구매한 상품의 배송은 다른 온라인 마켓의 배송 기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걸 보면 뭔가 문제가 있었거나 무료 상품 배송이라 특정 날짜에 일괄 배송한다던가 하는 것이 있을 수 있다.
이 부분은 1회 수확 가지고 정확하게 알 수는 없기 때문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참고만 하길 바란다.
(무료로 배송 받은 감자의 상태는 좋았다)
3. 다음 수확에는 조건이 있다.
처음 수확을 하고 2회째 수확을 하려고 하면 공구마켓에서 1달 이내에 상품이 배송 완료된 내역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한마디로 처음 1회 수확은 무료지만 그다음부터는 공구마켓에서 상품을 구매 해야지만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되겠다.
다만 이 배송 완료 내역이 무료 작물의 배송 완료 내역도 포함되는지는 모르겠다.
무료 작물 수령 내역도 포함된다면 공팜에서 농작물을 수확 후 배송 완료까지의 텀은 있지만 계속 무료로 앱테크는 가능할 수도 있다.
4. 다른 앱과 차이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이버 농사 앱테크는 공팜 외에도 올팜과 모아농장이 있는데 이 앱들과 간단히 비교를 해보면 다음과 같다.
- 작물 수확 방식.
이런 종류의 앱테크는 농작물을 수확하는 방식은 비슷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
- 수확 속도.
모아농장은 사과를 선택해서 그런지 속도가 느려 아직 수확 전이며 올팜은 공팜보다 몇 일 빠르게 계란을 수확했다.
같은 작물이 아니며 또한 광고를 보고 비료와 물을 모으는 부분에서의 차이나 이웃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올팜과 공팜의 수확 속도에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 작물 배송.
모아농장은 아직 배송 전, 올팜은 수확 후 빠르게 배송 받았다.
공팜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배송 받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올팜에서는 다른 상품의 구매 내역이 있었기 때문에 무료 작물도 배송이 빨랐던 것인지 비교하기 애매한 부분은 있다)
그 외 내용
아마 이런 종류의 앱테크는 방식이 거의 비슷하다 보니 여러 개를 같이 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다른 앱테크와 같이한다면 공팜도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 개의 앱테크를 하기에는 피로감과 귀차니즘이 있어 하나만 골라서 할 것이라면 공팜 보다는 농장 외에도 다른 앱테크도 같이 할 수 있는 올팜이 더 무난하지 않을까 한다.
(심플하게 하고 싶다면 공팜도 나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