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으로 고전게임을 실행하는 방법(DOS, 에뮬, 윈도우)
윈도우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컴퓨터에 비해 맥북에서는 고전게임을 하기가 쉽지 않다.
이유는 간단한데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고전게임은 DOS나 윈도우 혹은 에뮬을 이용한 게임기나 오락실 게임이 거의 대부분인데 비해 맥북은 기본적으로 DOS나 윈도우 게임을 구동할 수 없고, 에뮬 역시 윈도우 컴퓨터에 비해서 구동을 위한 에뮬레이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맥북으로 고전게임을 실행하는 방법(DOS, 에뮬, 윈도우)
1. DOS 게임.
boxer라는 앱과 맥용 dosbox가 존재한다.
다만 맥용 dosbox의 경우 마운트 방법이 불편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쉬운 boxer의 사용을 추천한다.
boxer는 아래의 링크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boxer를 이용한 DOS 게임 실행은 간단하다.
먼저 다운로드한 파일을 실행하고, 'Import a new game'를 클릭하도록 하자.
그다음 실행을 원하는 DOS 게임의 폴더를 boxer창에 드래그 앤 드롭하면 'Launcher Game'버튼이 생기는데, 이를 클릭하고 창이 DOS와 비슷하게 변경되면 게임의 실행파일을 찾아서 실행하면 된다.
(직접 명령어를 실행해도 되지만 실행 가능한 파일의 목록이 창 아래쪽에 나타나니 클릭하여 실행하면 된다.)
2. 에뮬 게임.
openemu라는 앱과 맥용 mame가 있다.
DOS 게임과 마찬가지로 '맥용'이 붙은 mame보다는 openemu가 인터페이스나 설치 방법 등 쉽게 사용하기 좋기 때문에 openemu를 추천한다.
openemu는 아래의 링크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참고로 맥 OS의 버전이 10.11 이하라면 1.0.4 이하의 버전을 사용해야 한다.)
다운로드한 파일을 실행하면 간단한 설정이 나오는데 그냥 next로 넘어가도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게임이 기종을 고르는 부분이 나오지만 모두 체크되어 있으니 굳이 체크 해제를 할 것이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도 무방하다는 것.)
설정이 끝났다면 왼쪽에 콘솔 목록이 있는 기본 화면이 나타날 것이다.
이제 여기서 오른쪽 화면에 원하는 에뮬 게임의 파일을 드래그 앤 드롭하면 게임이 추가되고 바로 실행할 수 있게 된다.
3. 윈도우 게임.
winebottler라는 앱과 부트캠프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 부분은 어느 쪽이 좋다고 하기가 조금 애매한데 winebottler는 맥북에서 실행할 수 없는 exe파일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이고, 부트캠프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맥에 가상 윈도우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winebottler는 아래의 링크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실행 방법은 winebottler를 설치한 후에 exe로 된 파일을 실행하면 평소에는 반응이 없던 exe파일이 winebottler와 연결이 되면서 실행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