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지지 않는 맥북 휴지통 강제 비우기

2019. 3. 26. 22:42 / 서기랑

 맥북의 휴지통을 비우려고 보면 오류 메시지 혹은 기타 등등의 이유로 비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보통은 해당 파일을 실행 중이거나 백그라운드에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그 외에 경우에도 삭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1. 항목 사용 중 오류.

 휴지통을 비우려고 할 때 가장 자주 나타나는 오류 메시지다.

 말 그대로 휴지통에 있는 파일을 사용 중이기 때문에 비우기가 불가능한 경우로 강제 종료(Command(⌘) + option(⌥) + ESC)를 통해서 현재 사용 중인 앱을 모두 종료해 보거나 사용 중인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종료한 뒤 다시 비우기를 시도해보자.

 (간단하게 재부팅 후에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응용 프로그램 강제 종료


2. 파일 권한 확인.

 비우기를 하려는 파일이 잠금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비우기가 되지 않는다.

 파일을 선택하고 'Command(⌘) + i'를 누르면 파일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는데 잠겨 있다면 이를 해제하고 다시 비우기를 시도해보자.

수지 사진 파일 정보


3. 안전 모드에서 비우기.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모두 종료하고 백그라운드에 프로세스도 종료했으며 심지어 재부팅까지 했음에도 휴지통의 비우기가 되지 않는다면 로그인 시에 실행되는 앱과 관련된 파일일 수 있음으로 재부팅을 하면서 shift 키를 길게 눌러 안전모드로 부팅하여 비우기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안전모드 휴지통 비우기


4. 터미널 명령어로 강제 비우기.

 위 세 가지 방법으로도 비우기가 되지 않는 다면 터미널의 명령어를 통해 강제로 비우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이 방법으로 휴지통을 비우게 되면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경로를 잘못 입력하여 엉뚱한 폴더라도 삭제해버린다면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마지막으로 시도해보도록 하자.

 명령어는 터미널을 실행 한 뒤 'sudo rm -rf ~/.Trash/*'를 입력하면 된다.

터미널 명령어로 휴지통 강제 비우기


그 외.

 위 방법들 외에도 뭔가 알 수 없는 다른 이유로 휴지통이 비워지지 않는다면 맥OS 복구를 통해 휴지통이 있는 디스크의 복구를 시도한 뒤 시도해보면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