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22편 (ARMAGEDDON Ch1, Ch2, Ch3)

2017. 6. 29. 21:38 / 서기랑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22편 (ARMAGEDDON Ch1, Ch2, Ch3)


종언


크로이츠의 메모

서사시 시편

빛나는 여섯 눈을 가진 짐승이 달린다.

구원의 어수를 인도하는 손

고통을 물리치는 것은 나의 아들


발렌타인의 예언

짐승은 인간을 먹는다.


'여섯 눈을 가진 짐승은'

- 다코바의 마수

'짐승은 인간을 먹는다'

- 인간은 다코바를 이길 수 없다.

'고통을 물리치는 것은 나의 아들'

- 타이타니아 왕가의 혈통


다코바의 마수 : 푸카의 저주에 걸려 인간이 아니게 된 타이타니아 왕자 코르넬리우스


Chapter1

처참하게 불탄 자리

다코바의 마수를 물리치러 온 코르넬리우스는 잉베이가 비술을 사용한 것임을 직감하고 말을 걸지만 뒤에서 망자가 된 베르도가 나타나 대답을 한다.

베르도는 비술을 사용한 잉베이를 다코바를 조종하는 술법을 이용하여 자신이 조종하고 있다고 하는데 코르넬리우스가 그런 술법이 존재한다면 아버님이 할아버님을 죽이지 않아도 됐을 거라며 믿지 않자 갤론 왕의 사건 이후에 에드먼드 왕이 연구하였고 그것을 완성한 것이라고 한다.

이에 코르넬리우스는 무슨 속셈이냐고 묻자 베르도는 우문에는 답할 필요가 없다며 자리를 떠나면서 방해하면 종복의 먹잇감이 될 거라고 한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잉베이는 결국 남 좋은 일만 했다.


베르도가 떠난 후 코르넬리우스는 예전에 아버님도 이 검으로 마수에 대항했다고 각오를 다지며 다코바의 마수에게 곧 편하게 해 주겠다는 말을 하고 전투에 들어간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편안하게 죽여주마!!!?


전투가 끝나고 비술이 풀린 잉베이와 쓰러진 코르넬리우스에게 벨벳이 달려온다.

잉베이는 벨벳에게 코르넬리우스는 죽지 않았다고 안심시키면서 결국 자신은 콜드런을 부수지 못했지만 애초에 콜드런을 부수는 것 자체가 틀린 것인지도 모른다 말을 한다.

잉베이의 추측으로는 수기의 마지막 부분 '콜드런은 최후의 결정과 함께 인도하리'을 생각하면 콜드런의 핵을 역회전시켜 내부에 축적된 포존을 밖으로 방출하면 구원받을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 이때 잠시 정신을 차린 코르넬리우스가 잉베이를 부르자 잉베이는 코르넬리우스에게 덕분에 마지막에서야 정신을 차렸다고 말하면서 벨벳에게는 어머니가 저기서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한심한 오빠의 마지막 소원이니 시간이 없으니 어서 가라고 한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마지막이 왔음을 직감한다.


벨벳이 코르넬리우스를 데리고 자리를 떠나자 잉베이는 메르세데스를 생각하며 한번 더 만나고 싶었다고 말하고 숨을 거둔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그냥 메르세데스랑 같이 있었으면...


크로이츠의 메모

서사시 시편 3, 3행

죽은 그의 주인이 드리우는 그림자


발렌타인 예언, 1절 3행

족쇄 풀린 죽음의 광란


'족쇄 풀린 죽음의 광란'

- 오데트의 족쇄를 벗어나 명계의 새로운 지배자가 된 갤론 왕

'죽은 그의 주인이 드리우는 그림자'

- 오데트는 죽었지만 오데트의 그림자는 남아있다?


갤론 왕 : 오데트의 그림자는 그녀의 힘을 사용하는 오스왈드.


Chapter2

붕괴되는 대도시

명계의 새로운 지배자가 된 갤론은 오스왈드가 다가오자 오데트의 기운을 느끼며 불쾌감을 드러내는데 오스왈드는 저승의 여왕은 죽었다고 들었는데 사신들을 이끄는 자가 누구인지 정채를 묻는다.

갤론은 자신은 타이타니아의 선왕 갤론 이라고 말하며 예언대로 라면 오스왈드가 자신의 사신일 것이지만 또 하나 타이타니아 왕가에만 전해지는 비밀에 의하면 대대로 국왕의 목숨은 빼앗을 수 있는 자는 왕가의 인간밖에 없기 때문에 자신을 쓰러뜨릴 순 없다고 하며 공격해온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예언 외에도 또 다른 비밀이 있었다.


전투에 패한 갤론은 자신이 패한 것을 믿지 못하며 뭔가 생각나는 게 있는지 오스왈드에게 아비의 이름이 무엇인지 묻는다.

오스왈드는 하인델이 예전에 한 말을 떠올리며 에드가라는 말을 하자 갤론은 놀라면서 후계자로 점찍어 놨지만 뜻을 거역하고 짐을 원망하며 그 계집과 도망쳐 버려 비밀리에 죽이라고 명령했지만 아들을 피신시켰을 줄을 몰랐다고 한다.

이내 갤론은 체념한 듯 운명이 자신을 붙잡으니 하는 수 없다는 말을 하고 그대로 몸이 녹아내려 사라진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하지만 예언은 그것까지 포함되어있었다.


갤론이 사라지자 오스왈드는 자신이 납치당한 것이 아닌 요정의 나라에 보호받고 있었다는 사실에 보호하며 성장할 때까지는 거짓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며 멜빈을 생각을 한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그래도 마지막에 멜빈은 나쁜 놈이었다.


크로이츠의 메모

서사시 시편4

숲을 불태워 작열을 부른다.

인간은 거스르지 못하는 불꽃의 역류는 언젠가 세계수의 저지에 사라지리


발렌타인 예언 2절 2행

왕좌의 주변을 불태우고...


'숲을 불태워 작열을 부른다.'

- 내륙으로 진군하는 오닉스

'인간은 거스르지 못하는 불꽃의 역류'

- 인간은 오닉스를 이길 수 없다.

'왕좌의 주변을 불태우고...'

- 반대로 말하면 왕좌는 불타지 않았다. 인간이 아닌 왕좌에 있는 자 


오닉스 : 인간이 아닌 왕좌에 있는 자 요정족의 새로운 여왕 메르세데스.


Chapter3

처참하게 불탄 자리

오닉스의 내륙 침공으로 숲은 모두 불타고 요정들도 전멸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메르세데스는 불타는 숲을 헤매다 잉베이를 발견하지만 이미 숨을 거둔 잉베이를 보고 절규하는데 오닉스가 나타나 숲은 모두 잿더미가 됐으며 메르세데스가 마지막이라고 말한다.

메르세데스는 예언대로라면 승자는 오닉스가 아니라고 하지만 오닉스는 자신들을 멸할 세계수는 보이지도 않고 있다고 해도 이미 숲은 통째로 불타 같이 없어졌을 것이라며 노망난 마법사 녀석들의 잠꼬대니까 틀릴 수도 있을 거라고 한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메르세데스는 여러모로 불쌍한 포지션이다.


오닉스의 자신만만함에 위축이 된 메르세데스지만 엘파리아를 생각하고 어머니였다면 나라가 멸망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을 거라며 용기를 내고 여왕답게 마지막까지 활시위를 멈추지 않겠다며 전투에 들어간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메르세데스와의 전투에서 목숨이 다한 오닉스는 예언과는 다르다며 자신의 패배를 믿지 않는다.

메르세데스 역시 마찬가지로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는데 왕국을 지켜내지 못한 자신은 쓸모없는 딸이었다며 자책하며 마지막으로 하늘에 이름을 돌려준다.


대지여... 대지여... 받아주소서.

지금 이 목숨이 되돌아가나니.

하늘이여 이름을 돌려주겠습니다.

나는 메르세데스.

진짜 이름은...

위그드라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위그드라실!!


메르세데스의 진짜 이름을 듣고 놀란 오닉스는 예언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마지막에 알아보지 못한 자신을 멍청하다고 하지만 아무도 살아남은 사람이 없으니 역시 예언은 빗나갔다고 말하며 한 줌의 재가 된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예언을 무시하다가 결국 당하고 마는 오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