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21편 (ARMAGEDDON Prelude)

2017. 6. 27. 21:16 / 서기랑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21편 (ARMAGEDDON Prelude)


종언


지금, 세계는 끝을 고한다.

다섯 개의 봉인이 풀리고 마침내 재앙은 터졌다.

생명이 있는 자도 없는 자도 모두 보아라

하늘과 땅의 심판이 시작되니... 


Prelude

결정로 콜드런

잉베이는 다코바의 비술로 인해 모든걸 먹어 치우려는 욕망에 점점 마음이 침식당하는 것을 느끼고 푸카 마을을 떠나 마지막 힘을 내 콜드런으로 향한다.

한편 발렌타인 왕은 레벤탄을 성장시키기 위해 다시 불이 붙은 콜드런 안으로 레벤탄을 집어넣고 모든 포존을 흡수하도록 작동시킨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발렌타인 왕은 아직도 세계를 멸망시키려 한다.


콜드런에 도착한 잉베이는 발렌타인 왕과 마주친다.

잉베이는 발렌타인 왕과 콜드런을 막고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다코마의 마수로 변신하는데...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과연 잉베이의 희생으로 콜드런을 막을 수 있을까?


절망과 미혹의 땅

잉베이가 다시 비술을 발동시키자 명계에 있던 갤런 왕에게도 영향이 가게 된다.

이때 명계의 사신들이 나타나 오데트가 죽어 자유를 얻게 됐다고 말하고 결국 마음을 침식당한 갤론 왕은 새로운 명계의 지배자를 자처하며 밖으로 나갈 것을 명령한다.

이에 사신은 나갈 수 있는 길은 오데트가 죽으면서 없어졌다고 하지만 뒤에서 망자가 된 베르도가 나타나 밝히며 사신들은 자유롭게 오갈 수 있으니 새로운 저승의 권력자로서 명령하면 된다고 알려준다.

베르도의 말을 들은 갤런 왕은 사신들에게 명령하여 생명을 모조리 집어삼킬 수 있게 명계의 군대를 산 자들의 나라로 옮기라고 명령한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다코바의 비술에 마음을 침식당해 결국 명계의 지배자가 된 갤런 왕


불의 왕 오닉스 신전

종언이 시작되면서(아마도 콜드런의 발동으로) 불의 나라에도 이변이 발생하게 되는데 땅이 무너지고 해수가 들어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오닉스는 이대로는 무슨 수를 쓰든 미래는 없다며 불을 총동원해서 내륙으로 진군할 것을 명하는데 발칸 중 한 명이 그리 하면 예언대로 세계수로 인해 멸망할 운명이 아니냐고 반박한다.

하지만 오닉스는 세계수라 불리는 나무는 존재하지 않고 인간의 예언 따위 숲을 모조리 불태워 거짓이란 것을 증명하겠다며 진군을 명한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인간을 무시하면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게 아이러니


마왕 오다인의 옥좌

명계에서 나온 갤론 왕과 군대는 가장 가까운 라그나네이블로 진군해 온다.

언젠가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알고 바롤을 만든 오다인이 었지만 메르세데스와의 전투에서 이미 바롤이 부서졌기 때문에 저항해 보지만 결국 모두 전멸하고 오다인만 남게 된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혼자 남은 오다인. 바롤만 있었어도...


모두 전멸하고 혼자 옥좌에 앉아있는 오다인에게 종언의 틈을 타 빠져나온 그리젤다의 영혼이 찾아온다.

오다인은 그리젤다에게 아비다운 모습을 보인적이 없다고 하며 그리젤다를 위해 죽을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을 것이라며 저항하지 않고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오다인의 최후


변경 고성의 어느 방

명계의 군대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브롬은 그웬돌린에게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고 말하는데 이때 밀리스가 도착하여 안전한 곳으로 모시겠다고 한다.

하지만 오스왈드가 걱정된 그웬돌린은 창을 챙겨오며 자신은 위험한 일이 있으면 하늘로 도망가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며 밀리스와 브롬을 먼저 보내고 호른 산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이미 당했다.


브롬과 밀리스가 떠나고 출발하려는 그웬돌린에게 그리젤다의 영혼이 찾아온다.

그리젤다는 '...의 왕관을 없애 버리렴...' 이라는 힌트를 주며 사라지고 그웬돌린은 그 뒤 나타난 명계의 군대를 피해 오스왈드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오딘스피어 긋엔딩 스토리

할 말만 하고 쿨하게 사라지는 그리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