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20편 (FATE Ch6, Epilogue)

2017. 6. 26. 14:09 / 서기랑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20편 (FATE Ch6, Epilogue)



운명과 함께(벨벳)


Chapter6

푸카의 지하가 부근

푸카마을에 도착한 벨벳에게 그웬돌린의 소식을 들은 밀리스는 고성으로 가서 그웬돌린 곁에 있겠다고 한다.

그런 밀리스에게 벨벳은 그웬돌린을 잘 부탁한다고 말하고 메릴은 조심하라고 하는데 밀리스는 메릴에게 또 그들이 올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말하고 고성으로 향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너무 활기차게 말하는 걸?


밀리스가 떠나고 벨벳은 메릴에게 밀리스가 말한 그들이 누군지 묻는다.

이에 메릴은 고블린들이 푸카 마을을 습격해 주화를 훔쳐가는 사건이 있었는데 등에 검을 찬 푸카가 되찾아 줬다는 얘기를 해준다.

메릴의 얘기를 들은 벨벳은 그 푸카의 이름을 묻고 푸카의 저주에 걸린 코르넬리우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벨벳은 어떻게 코르넬리우스가 푸카의 저주에 걸렸는지 생각하다가 변신의 서에서 찢겨나간 부분과 잉베이를 떠올리며 잉베이가 왔었는지 메릴에게 물어보지만 그 이후로는 본 적이 없었다는 대답을 듣고는 코르넬리우스를 찾기 위해 타이타니아로 향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벨벳에게 안 들키려면 이름도 바꿨어야 하는 게 아닌가?


에드먼드 왕 알현실

타이타니아의 비술을 알아내기 위해 에드먼드 왕을 협밥하고 있는 우르주르에게 스컬디가 찾아와 벨벳이 타이타니아에 온 사실을 알린다.

스컬디와 우르주르는 벨벳을 속여서 베르도에게 대려가 잡기로 하고 에드먼드 왕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협박을 한다.

잠시 뒤 벨벳이 나타나 사정을 설명하며 코르넬리우스를 만나게 해줄 것을 요청하자 우르주르가 안내해 주겠다며 벨벳을 속여 지하 수로의 베리알에게 데려간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이놈들은 하나 같이 다 이러냐


지하수로의 미궁

지하수로에서 벨벳은 베리알과의 전투에 시선을 빼앗겨 세 현자에게 잡혀버린다.

벨벳을 잡은 세 현자는 벨벳을 조롱하며 코르넬리우스를 푸카로 만든 사실, 잉베이를 이용하여 타이타니아의 비술을 얻으려 했던 일, 그 일은 실패했지만 결국 왕을 협박하여 비술을 손에 넣은 일, 그리고 그 비술을 이용하여 궁극적으로 자신들이 종언을 거쳐 왕이 되겠다는 계획을 말한다.

벨벳은 세계가 멸망하면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고 하지만 스컬디는 한껏 우쭐해져서 서사시의 마지막 시편을 꺼내 들고 여기에 답이 있다고 한다.

스컬디는 시편의 구절을 읽으며 정화된 세계에서 왕이 되는 방법이 적혀 있다고 말하는데 베르도가 말이 많다며 불만을 표출 하자 스컬디는 어차피 오다인을 처리하면 없을 목숨이라며 말하고 할 말이 끝났는지 벨벳을 마법으로 잠재운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어째서 이런 멍청이들이 현자란 말인가


벨벳이 잠든 사이 타이타니아에 도착한 코르넬리우스는 에드먼드 왕에게 벨벳의 소식을 듣고 지하수로에 와서 베리알을 물리치고 벨벳을 구해낸다.

벨벳은 코르넬리우스를 보고 코르넬리우스가 맞는지 묻지만 코르넬리우스는 대답을 하지 않고 도망가 버린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이름 없는 푸카에요!! 라고 했으면 계속 몰랐을 듯


Epilogue

죽음의 여왕 오데트의 신전

오데트를 찾아간 잉베이는 죽음의 군대를 빌려주면 오다인의 영혼을 가져다주겠다고 한다.

오데트는 명계를 침입한 것도 모자라 군대까지 빌려달라는 잉베이를 무슨 속임수를 쓴 것이냐며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 잉베이가 자신이 전부 책임지고 목숨까지 걸겠다며 설득한 끝에 허락하게 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오데트는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고 이용까지 당한다.


푸카의 지하가 부근

벨벳 앞에 한동안 보이지 않던 잉베이가 나타나 코르넬리우스는 생각보다 괜찮은 녀석이라고 말하며 예전에 발렌타인 왕에게서 벨벳이 채찍질을 당할 때 자신은 구해주지 못했다며 자책한다.

잉베이의 갑작스러운 말에 벨벳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만 잉베이는 시간이 됐으니 이제 안락한 삶을 살라고 말하며 가이스트에게 무언가의 정보를 전달받고 약속대로 군대를 보내줬지만 비술을 보면 아마 놀랄 거라는 혼잣말을 하고 떠난다.

벨벳은 잉베이의 말에 타이타니아의 비술을 떠올리고 잉베이가 무모한 짓을 할지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에 잉베이를 쫒아 라그나네이블로 향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이제 와서 그러면 뭐하냐


마왕 오다인의 옥좌

잉베이와 오다인의 대화 도중 벨벳이 도착하여 비술을 쓰는 건 그만두라고 부탁한다.

잉베이는 사이퍼를 주는 게 아니었다며 후회하고 이왕 왔으니 비밀을 알려주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잉베이는 오다인을 살리기 위해 콜드런을 미치게 하였지만 왕국이 멸망하고 모두가 푸카의 저주에 걸리는 등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으며 그 와중에 벨벳과 자신이 푸카의 저주를 피할 수 있었던 건 각각 사이퍼와 콜드런의 근처에 있어서 저주를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내 얘기를 한번 들어볼래?


이렇게 나라를 배신하고 멸망까지 시키면서 오다인을 살리려 했던 잉베이지만 막상 오다인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콜드런만을 원하는 모습을 보자 실망하여 요정족에게 티트렐의 반지를 넘기고 자신의 죗값 혹은 복수를 위해 오다인의 목숨을 노린 것이다.

잉베이는 자신의 죗값은 목숨으로 갚고 어머니의 저주를 혼자 짊어지겠다며 다코바의 비술을 사용하여 공격해 온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뭔가 나름대로 해결하려 하지만 방식이 틀렸다.


라그나네이블 왕성

비술이 완벽하지 않아 풀려버린 잉베이에게 벨벳이 다가가 어머니의 얘기를 하며 발렌타인 왕에게 받은 마지막 수기를 보여준다.

잉베이는 수기를 보고 거짓말이라며 오열하는데 그때 오다인의 병사가 몰려오지만 코르넬리우스가 나타나 벨벳과 잉베이를 데리고 탈출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후회하기엔 너무 늦었다.


푸카의 지하가 부근

라그나네이블에서 무사히 탈출하고 얼마 뒤 상처를 회복한 잉베이는 또다시 사라진다.

벨벳이 사라진 잉베이를 걱정하고 있자 코르넬리우스가 와서 위로해 주는데 뒤이어 메릴이 나타나 크로이츠가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를 한다.

크로이츠를 찾으러 간 벨벳은 멀지 않은 곳에 쓰러져 있는 크로이츠를 발견하게 되는데 크로이츠는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벨벳을 찾아 나선 것으로 보인다.

크로이츠는 벨벳을 발견하고는 다행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발견한 종말에 대한 해석을 건네주고는 숨을 거둔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크로이츠야 말로 진짜 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