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19편 (FATE Ch4, Ch5)

2017. 6. 25. 22:08 / 서기랑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19편 (FATE Ch4, Ch5)


운명과 함께(벨벳)


Chapter4

푸카의 지하가 부근

벨벳이 크로이츠와 티트렐의 반지에 대해서 얘기하는 중에 고블린들이 찾아온다.

고블린들은 반렌타인 왕의 명령으로 왔다고 말하며 왕에게 반지를 돌려주고 명령을 듣는다면 다시 귀여워해줄 거라고 하지만 벨벳은 반지를 넘겨 줄 수 없다고 한다.

이에 고블린은 억지로 반지를 뺐으려 공격을 하고 그 와중에 크로이츠는 부상을 입게 되는데 쓰러진 크로이츠는 자신은 괜찮으니 반지를 누구의 손도 닿지 않는 곳에 보내야 한다고 한다.

크로이츠의 말을 듣고 벨벳은 잠시 고민 후 고블린들을 피해 윈터호른산으로 향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이 녀석들은 노인공경을 모르냐!


구름을 뚫고 나온 산 정상

고블린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윈터호른산의 정상에 도착한 벨벳은 현룡 하인델의 시체 앞에서 폭룡 와그너를 만나게 된다.

와그너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벨벳의 정체를 묻는데 벨벳은 자신은 발렌타인의 공주라고 소개하며 하인델이 자신에게 했던 예언을 와그너에게도 들려주며 도움을 청하려 한다.

하지만 이미 친구의 죽음으로 분노에 가득 차 있는 와그너는 벨벳의 말을 더 듣지 않고 공격해 온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기껏 정체를 밝혀도 공격해온다... 그럼 뭐하러?


간신히 와그너를 진정시킨 벨벳은 콜드런을 자신이 멈췄지만 콜드런을 조종할 수 있는 티트렐의 반지를 모두가 노리고 있어 힘을 빌려 달라고 한다.

벨벳의 말을 들은 와그너는 종언의 마수나 설령 오다인이 와도 자신에게서 반지를 뺐어갈 수 없다며 자신에게 달라고 한다.

벨벳은 와그너에게 반지를 주고 모두가 노리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지만 와그너는 자신을 믿으라고 말하며 오다인에게 쫓기는 거라면 이 근방에서 발키리들이 자주 보이니 산 근처엔 얼씬도 하지 말라고 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이 녀석이 이기는 걸 본 적이 없다.


벨벳은 와그너의 조언에 산의 발키리들은 피했지만 숲까지 추적해온 그웬돌린에 의해 붙잡혀 라그나네이블로 가게 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이렇게 말하면 산에서 바로 잡힌 거 같지만 아니다.


Chapter5

위터호른 능선

벨벳은 브리건의 음모로 다시 윈터호른산으로 끌려가게 되지만 그웬돌린이 나타나 브리건을 물리치고 구해준다.

그웬돌린의 행동에 벨벳은 어째서 자신을 구해주는지 묻자 그웬돌린은 화가 나지만 오다인은 벨벳을 사랑하며 처형을 매우 괴로워하고 있으니 미워하지 말라는 대답을 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아무리 싫어도 오다인을 위해 행동하는 그웬돌린은 불쌍하기만 하다.


둘의 대화가 끝날 무렵 라그나네이블의 병사와 오다인이 도착한다.

그웬돌린은 설령 오다인이라도 더 이상 지나갈 수 없다고 길을 막아서고 벨벳의 사이퍼를 돌려주며 어서 도망가라고 한다. 벨벳은 어쩔 수 없이 그웬돌린을 놔두고 탈출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벨벳이 오다인의 딸인걸 알지 못하게 막는 그웬돌린


푸카의 지하가 부근

무사히 푸카마을에 도착한 벨벳은 스컬디가 밀리스를 괴롭히며 무엇인가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벨벳이 다가가자 스컬디는 별일 아니라며 사라진다.

스컬디가 사라진 뒤 무슨 일인지 묻자 밀리스는 벨벳에게 그웬돌린이 나라에서 추방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는데 벨벳은 자신의 탓이니 그냥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하며 그웬돌린이 있는 고성으로 향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불쌍한 푸카는 왜 괴롭히냐 나쁜 놈!


변경 고성의 근방

고성에 도착한 벨벳은 근처에 있던 오다인을 만나게 된다.

벨벳은 오다인의 마음을 헤아려 준 딸에게 어찌 그럴 수 있냐고 따지지만 하지만 오다인은 왕으로서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이때 뒤에서 발렌타인 왕이 등장하며 그것이 오다인의 본성이라고 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오다인은 왕으로서 최적의 판단을 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발렌타인 왕의 등장으로 오다인은 발렌타인 왕과 벨벳의 어머니이자 발렌타인 왕의 딸 그리고 오다인이 사랑핬던 여인인 아리엘의 처사를 가지고 말다툼을 하다가 오다인이 '메마른 뼈를 오데트에게 돌려 보내주지'라고 말하며 공격 의사를 밝힌다.

이에 발렌타인왕은 벨벳에게 예전처럼 순종한다면 지하의 푸카들을 평화롭게 살 수 있게 해주겠다며 협박을 하며 오다인을 공격하도록 부추기고 벨벳은 어쩔 수 없이 오다인을 공격하게 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직접 싸우지 않고 협박한다.


일리트의 깊은 숲

벨벳과의 전투에서 오다인이 패배하자 발렌타인 왕은 끝장을 내주겠다며 다가가지만 벨벳이 막는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오다인은 발렌타인 왕을 한 손으로 움켜쥐고 벨벳을 물러나게 하는데 오다인은 벨벳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마지막 힘을 비축하고 당한 척을 한 것이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회심의 한방


오다인에게 잡힌 발렌타인 왕이 딸을 죽인 것을 후회하면서 괴로워 하자 오다인은 움켜진 손을 놓게 되는데 발렌타인 왕은 예전의 수기를 보며 분노에 눈이 멀어서 사랑하는 그 아이를 죽였다며 오다인에게 어서 자신을 죽이라고 한다.

하지만 오다인은 그 입으로 사랑을 말하니 허무하게 들린다며 가서 영원한 고통을 받으라고 말하고 자리를 발렌타인 왕을 살려준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저렇게 후회하면서도 결국 나쁜 짓은 계속한다.


변경 고성의 어느 방

그웬돌린이 잠들어 있는 방에서 벨벳과 오다인이 대화를 한다.

오다인이 모든 나라에 왕이 정한 법률이 있고 왕의 딸이라도 그 법을 어겨서는 안 된다고 하자 벨벳은 결국 오다인도 발렌타인 왕과 같고 잃은 후에야 보물의 가치를 알게 될 거라고 말한다.

이에 오다인은 잠시 생각 한 뒤 더 이상 나쁜 짓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난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럴지도 모른다.


그웬돌린과 둘만 남은 벨벳은 더 이상 힘든 일을 겪지 않고 다정한 마음을 받아주기에 모자람이 없는 자를 만나길 기도 하며 푸카마을로 돌아간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받기만 하고 언니로서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는 현실


오딘스피어 벨벳 스토리

이 수기를 봤다면 잉베이가 그 정도로 날라리(?) 같은 행동을 하고 다니진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