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14편 (THE BLACK SWORD Ch2, Ch3)

2017. 6. 18. 18:14 / 서기랑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14편 (THE BLACK SWORD Ch2, Ch3)


죽음과 암흑의 검 (오스왈드)


Chapter 2

요정국 궁정

오스왈드가 가져온 정보로 요정군은 기습에 대비하여 준비를 마친다.

멜빈은 다시 한번 마검 양산을 제의하지만 엘파리아는 베르도의 용도 있고 마검사도 있으니 우리 몸까지 위협하는 독을 더 이상 가질 필요는 없다며 거부한다.

이에 멜빈은 너무 안이한 생각이라고 반박하지만 엘파리아의 분노에 꼬리를 내리며 말이 지나쳤던 건 나라를 걱정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물러간다.


오딘스피어 오스왈드 스토리

현명한 선택을 한 엘파리아지만...


요정국 왕궁의 정원

궁정에서 나온 멜빈은 엘파리아가 마검 양산을 거부한 것에 대해 식견이 좁다며 불평한다.

그때 마침 전장으로 향하는 오스왈드를 보고 압도적인 힘을 과시해서 검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한다.


오딘스피어 오스왈드 스토리

멜빈은 납득하지 못한다.


오스왈드가 출발하고 뒤이어 메르세데스가 메튜의 만류를 뿌리치고 전장에 나가려다 멜빈과 마주친다.

멜빈은 메르세데스에게 전쟁은 맡기고 마음 편히 낭보를 기다리면 된다고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자신도 나갈 거라며 고집을 부린다.

이에 메튜가 당황하며 메르세데스를 달래서 물러나고 혼자 남은 멜빈은 '여왕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저 건방진 계집이 차기 여왕인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오딘스피어 오스왈드 스토리

철없던 시절의 메르세데스


폭풍이 몰아치는 전장

전장에 있는 오스왈드에게 사신이 찾아온다.

사신은 계약에 따라 명계로 데려간다고 하는데 오스왈드는 계약 따위는 모르는 일이라고 하지만 사신은 어느 사내가 오스왈드의 목숨과 맞바꾸어 검에 어둠의 힘을 깃들게 했다는 말을 한다.

사신은 때가 됐다며 계약에 따라 영혼을 가져가겠다며 공격해 온다.


오딘스피어 오스왈드 스토리

자신도 모르는 계약이라니...


요정국 궁정

사신과의 전투가 끝나고 궁정으로 돌아온 오스왈드에게 멜빈은 엘프군이 패배해 엘파리아가 당했는데 그동안 뭘 하고 다녔느냐며 화를 낸다.

이에 오스왈드기 사신이 데리러 왔었다고 하자 멜빈은 태도를 바꿔 무쌍한 힘을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고 실제로 사신까지 물리치지 않았느냐며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믿으라고 한다.


오딘스피어 오스왈드 스토리

말도 안되는 소리!!


멜빈과 오스왈드의 대화가 끝나갈 무렵에 메르세데스가 등장하여 멜빈이 곁에 있었는데 어째서 어머니가 당했느냐며 절규한다.

멜빈은 메르세데스를 달래며 앞으로는 메르세데스를 도와 나라를 재건한다고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납득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다.

메르세스가 간 뒤 멜빈은 '우리의 존망을 저런 계집에게 맡길 수 있을까?'라며 생각하다가 '하늘이 왕을 선택하려는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반란을 계획한다.


오딘스피어 오스왈드 스토리

결국 반란을 결심하는 멜빈.


Chapter 3

요정국 궁정

반란을 준비하는 멜빈은 대의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반대하는 세력들을 하나둘 정리한다.

그러던 중 병사 한 명이 베르도를 언급하게 되고 멜빈은 오스왈드에게 베르도를 찾아가 반란을 권유할 것을 명한다.

멜빈의 명을 받고 출발하려는 오스왈드는 사신과 만난 후 몸이 예전과는 다르다는 걸 느끼지만 멜빈을 위해서라며 무리하여 몸을 움직여 베르도가 있는 곳으로 출발한다.


오딘스피어 오스왈드 스토리

그러면 쉬어야지


일리트의 깊은 숲

베르도를 찾아간 오스왈드는 멜빈의 의사를 전달하지만 베르도는 일이 진행될 까지는 곁에서 느긋하게 지켜본다며 불참의 뜻을 밝힌다.

이에 오스왈드가 칼을 겨누며 느긋한 말이나 할 때가 아니라고 하자 베르도는 베리알을 부르고 전투에 들어간다.


오딘스피어 오스왈드 스토리

용으로 사람을 위협하는 녀석


오스왈드가 베리알을 제압하자 베르도는 멜빈의 제안을 수락한다.

하지만 오스왈드의 저주는 점점 깊어져만 가고 멜빈이 혁명이라 말하는 반란은 메르세데스에 의해서 실패하게 된다.


요정국 궁정

반란에 실패하여 치명상을 입은 멜빈에게 오스왈드가 다가온다.

오스왈드 역시 저주로 인하여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그런 오스왈드를 보고 멜빈은 다음 마검사를 좀 더 일찍 준비했어야 했다며 후회한다.

멜빈의 말에 오스왈드는 자신을 아들이 아닌 결국 물건 취급을 했다는 사실에 좌절하게 되고 멜빈은 결국 숨을 거둔다.


오딘스피어 오스왈드 스토리

물푸레나무... 나중을 위한 복선?


멜빈이 숨을 거둔 후 엘프 병사들이 오스왈드를 잡으러 오지만 사신이 나타나자 모두 도망간다.

사신은 다시 오스왈드를 명계로 데려가려 하고 이미 믿었던 멜빈에게 배신당하여 삶의 의지를 잃은 오스왈드는 저항하지 앓고 목숨을 내준다.


오딘스피어 오스왈드 스토리

멜빈이 마검을 위해 보낸 계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