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된 디바이스 플랫폼 사용자 서비스 점유율 문제 발생

 어느 날 컴퓨터를 켜고 윈도우10에 진입하니 어쩐지 속도가 느린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작업 관리자를 실행하니 '서비스 호스트 : 연결된 디바이스 플랫폼 사용자 서비스_xxxxx'라는 명칭의 프로세스가 CPU 점유율을 10~20%정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일단 업데이트와 관련이 있는 것인가 싶어 잠시 기다렸지만 10분 정도 기다려도 끝나지 않아 이를 종료하기로 했다.

연결된 디바이스 플랫폼 사용자 서비스?

 일단 검색해봤을 때는 이 서비스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다.

 별로 심각한 문제가 아니거나 그만큼 이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뜻일 수도 있는데 일단 윈도우 디펜더의 검사나 mzk(Malware Zero Kit)으로는 아무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서 일단은 종료를 해둔 상태인데 종료한 현재까지는 윈도우를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었기 때문에 당장 이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다면 아래의 방법으로 종료해보는 건 어떨까 한다.

 (복잡할거 없이 간단하다.)

프로세스 종료 방법

 일단 서비스라는 명칭이 붙어있으니 당연히 윈도우의 서비스로 들어가서 해당 서비스가 있는지 살펴보자.

 (시작에서 '서비스'를 검색하여 실행하거나 '윈도우키 + R'을 눌러 실행 창에서 'services.msc'를 입력하면 된다.)

 살펴보면 뭔가 프로세스의 명칭과 같은 서비스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종료시켜봤자 작업 관리자의 프로세스는 계속 돌아가며 사용 안 함 으로 바꾸고 재부팅을 해볼까 해도 매개 변수가 틀리다며 안된다.

 따라서 이 서비스는 일단 무시하도록 하고 그 아래를 보면 '연결된 디바이스 플랫폼 서비스'라는 비슷한 명칭의 서비스가 존재하는데 이를 종료하고 사용 안 함으로 변경하면 작업 관리자에서 CPU를 점유하던 프로세스가 종료된다.

 참고로 서비스를 더 둘러보면 문제가 되는 서비스의 코드와 같은 코드를 가지고 있는 다른 서비스들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뭔가 문제와 연관이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이 서비스들 역시 종료해봤자 작업 관리자의 프로세스는 종료되지 않으며 사용 암 함 설정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역시나 무시하도록 하자.

레지스트리 편집기로 종료.

 레지스트리의 값을 변경하는 것으로 억지로 사용 중지를 시키면 된다는 글도 있는데 일단 서비스에서 중지하는 것으로 급한불은 껐기 때문에 굳이 이 방법은 사용해보지 않았다.

 따라서 위의 방법으로 서비스를 중지해도 여전히 프로세스가 돌아가고 있다면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하며 레지스트리 값은 조금의 변경으로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 전에 백업하는 것이 좋다.

 우선 '윈도우키 + R'로 실행창을 열고 'regedit'를 입력하여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하도록 하자.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실행되면 아래의 경로로 이동하자.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

 이동하면 서비스와 관련된 여러 가지 폴더가 보일 것이다.

 뒤에 _xxxxx가 붙은 것들이 문제가 의심되는 서비스들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 것들의 Start 값을 4로(사용 안 함) 변경하면 되며 '연결된 디바이스 플랫폼 사용자 서비스_xxxxx만 종료하고 싶다면 CDPUserSvc_xxxxx폴더에서 Start 값만 변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