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포맷하는법 알기 쉽게 정리

2018. 7. 4. 15:24 / 서기랑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문제로 인해 포맷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예전에 비해서는 포맷하는 방법 상당히 쉬워졌긴 하지만 한 번도 포맷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여전히 포맷은 어려워 보일 수도 있는데 아래의 글을 참고하여 포맷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한다.


윈도우7 포맷 전 준비

 포맷이라고 해도 윈도우의 설치 과정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윈도우의 설치라고 보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이를 위해서는 1순위로 필요한 준비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윈도우의 설치 DVD혹은 USB가 되겠다.

 윈도우7 usb 부팅디스크 만들기 모음


 그 외에도 설치 후에 인터넷 연결이나 드라이브 설치를 위해서는 3dp net과 3dp chip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아래의 링크에서 두 유틸리를 미리 다운로드하고 드라이버 설치는 윈도우7의 설치가 끝난뒤에 따라하면 된다.)

 컴퓨터 드라이버 설치 방법 모음


윈도우7 포맷하는 법

 우선 윈도우7을 설치할 DVD 혹은 USB가 준비되면 컴퓨터에 넣거나 연결하고 재부팅하도록 하자.

 운이 좋다면(?) 바로 윈도우 설치 화면으로 넘어가겠지만 보통은 그러지 않기 때문에 BIOS 셋팅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는 컴퓨터마다 그 방법이 다르다.

 보통은 부팅 시 첫 화면에 BIOS에 진입할 수 있는 키가 나오며 상당수의 컴퓨터가 F2, Del 키를 사용하는 편이다.


 BIOS 역시 컴퓨터마다 다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화면이 나타나더라도 Boot메뉴를 찾아서 부팅 우선순위를 변경하는 것이다.

 자신이 설치 매체가 DVD면 CD-ROM을 USB면 USB를 우선으로 설정한 다음 저장하고 나가면 된다.

 (아마 이 부분이 처음 윈도우 설치하는 사람들에게 첫 번째 난관이 아닐까 하는데 이 부분만 넘어가면 반이상은 성공한 거나 다름없다.)


 정상적으로 부팅 우선순위를 변경했다면 이제 윈도우 설치 화면이 나올 것이다.


 그다음은 안내대로 쭉 넘어가다가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사용자 지정(고급)(C)'를 선택하자.


 사용자 지정으로 넘어가면 윈도우7을 설치할 드라이브를 지정하게 되는데 여기서 바로 넘어가지 말고 '드라이브 옵션(고급)(A)'을 클릭하여 파티션을 삭제하고 새로 만들어야 한다.

 (이 부분이 두번째 난관이 아닐까 하는데 어렵다기 보다는 드라이브를 잘못 삭제하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


 삭제는 윈도우가 설치되었던 드라이브의 시스템 예약까지 포함하여 삭제를 하면 된다.

 다만 추가로 하나의 디스크를 여러 파티션으로 나누었다면(C:\, D:\ 등) 무조건 모두 삭제를 했다가는 다른 드라이브의 자료까지 삭제되어 버리니 잘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노트북의 경우 복구를 위해 드라이브를 따로 할당해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드라이브도 되도록이면 삭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삭제했으면 이제 '새로 만들기(E)'를 클릭하여 새로 디스크 드라이브를 만들도록 하자.


 새로 만들기가 성공했으면 이제 다음을 클릭.


 이제 윈도우7이 설치되는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부터는 안내되는대로 따라하기만 되기 때문에 굳이 자세한 설명은 필요없지 않을까 한다.


 참고로 설치가 다 되면 재부팅 전에 DVD나 USB의 연결을 해제해 두는 것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설치화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렇다고 큰일나는 건 아니고 DVD나 USB의 연결을 해제하고 설치를 취소하여 재부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