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10편 (FAIRYLAND Ch2, Ch3)

2017. 6. 14. 15:15 / 서기랑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10편 (FAIRYLAND Ch2, Ch3)


요정 나라의 이야기 (메르세데스)


Chapter 2

일리트의 깊은 숲

숲에 도착한 메르세데스에게 반란에서 살아남은 요정군들이 현재 상황을 보고한다.

메튜는 궁정을 점거한 멜빈이 메르세데르스를 잡기위해 병사를 보낼 작정이며 요정군은 현재 소수의 부대밖에 없다고 한다.

메르세데스는 누가 어떻게 좀 해 보라며 무책임한 말을 하는데 뒤를 따라온 개구리가 앞장서지 않으면 아무도 따르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개구리의 말을 들은 메르세데스는 그 말에 납득하며 요정군을 대리고 앞장서 왕궁으로 향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짜증 낸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요정국 왕궁의 정원

메르세데스는 반란군을 물리치며 멜빈에게 도착한다.

멜빈은 멋진 활약을 했지만 이제 포위 당했다며 자신의 말을 고분고분 따르면 살려줄 용의가 있다고 말한다.

메르세데스는 당연히 이를 거절하는데 그때 멜빈군의 병사가 성내의 병사가 개구리로 변하여 혼란에 빠졌다는 소식을 전한다.

멜빈은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소용없다며 오스왈드를 부르고 메르세데스는 오스왈드와 전투를 하게 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오스왈드를 앞세우고 도망가는 치사한 놈.


요정국 궁정

오스왈드를 물리치고 궁정에 도착한 메르세데스에게 요정군 병사가 보고를 한다.

반란은 진압되었고 멜빈은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하늘에 이름을 돌려준 듯하며 흑검사도 사신에게 끌려가는 걸 봤다는 자가 있다고 한다.

보고를 받은 메르세데스는 잠시 생각에 잠기는데 갑자기 개구리가 다가와 말을 건다.

개구리는 궁전의 개구리들은 멜빈군 병사를 바꿔놓은 것으로 약을 사용하여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하며 싸움도 도와줬으니 약속을 지키라고 한다.

개구리는 원래 사람이었고 저주에 걸려 개구리로 변했는데 본인 생각으로는 힘 있는 요정과 키스하면 풀리는 마법이 틀림없다며 메르세데스에게 키스를 요구한다.

평소 개구리를 싫어하던 메르세데스는 마지못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간을 달라고 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그냥도 하기 힘든 걸 저러고 있으면 더 하기 힘들 거 같다.


Chapter 3

요정국 왕궁의 정원

개구리는 그냥 입만 맞출 뿐이라며 계속 키스를 요구하는데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

그때 와그너가 나타나 난동을 부리며 하인델을 죽인 흑검사를 내놓으라고 한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영문을 모르는 메르세데스, 메튜가 이에 대해 설명해준다.

예전에 멜빈이 여왕에게 마검의 힘을 입증하기 위해 멋대로 오스왈드를 보냈고 그때 하인델이 죽은 것이었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하는 격. 왜 우리한테 그러냐


메르세데스는 얘기를 듣고 상황을 파악했지만 반란을 일으켰던 멜빈과 오스왈드는 이미 죽어서 존재하지 않기에 와그너에게 사실대로 말한다.

와그너는 용을 죽인 검사를 누가 죽일 수 있냐며 믿지 않고 시간을 줄 테니 호른산 정상으로 데려오라고 한다. 만약 기다려도 데려오지 않으면 예언서대로 숲을 불태워 버린다면서 사라진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이 게임에선  매일 얻어터지는 게 용인데


와그너가 사라진 뒤 어쩌면 좋냐며 걱정하는 멜빈에게 메르세데스는 여왕인 자신이 가서 다시 한번 설명해 본다며 호른산 정상으로 향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개구리의 말 한마디로 사람이 이렇게 까지 변했다. 아니 요정인가


구름을 뚫고 나온 산 정상

정상에 도착한 메르세데스는 와그너를 부르며 흑검사는 자신이 쓰렸다고 한다.

와그너가 비웃으며 믿지 않자 메르세데스는 사이퍼 석궁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진실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이퍼 석궁을 본 와그너는 벗을 죽인 무기를 들이대다니 배짱도 좋다며 분노한다.

그리고는 흑검사를 쓰러뜨렸다는 실력을 보여달라며 공격해 온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말은 그럴 사 하지만 코르넬리우스한테도 지고 이젠 메르세데스한테도 지고


전투가 끝난 뒤 메르세데스는 와그너를 진정시키며 흑검사는 죽음의 나라로 돌아갔고 우리는 용에게 손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자 와그너는 마법사에게 잡혀있는 베리알의 얘기를 하며 웃기지 말라고 한다.

와그너의 말에 메르세데스가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와그너는 생각 없는 자는 여왕의 자격이 없다며 비난하지만 메르세데스가 흑검사를 쓰러뜨린 것은 믿어 주기로 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맞아 너네는 너무 약해


와그너가 사이퍼는 용에게 위협이 된다는 걸 확신했다고 하자 메르세데스는 이 활은 절대로 나쁜 짓에 사용하지 않고 마왕을 쓰러뜨리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와그너는 그건 좋은 생각이라며 어리석은 마석술사끼리 서로 짓밟도록 하라며 날아가 버린다.

와그너가 가고 메르세데스를 따라온 개구리가 나타나 사이퍼 석궁으로는 세상이 뒤집어져도 마왕의 사이퍼 바롤을 이길 수 없다고 하며 추위에 지쳐 쓰러진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흥 칫 뿡 뭐 그런 건가.


요정국 궁정

궁정에 돌아온 메르세데스는 메튜에게 마왕의 사이퍼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묻는다.

메튜는 명대장장이 브롬이라면 더 강력한 사이퍼를 만들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는 멜빈에 의해 산 채로 죽음의 나라로 보내졌다고 한다.

메르세데스는 브롬을 데려올 순 없는지 묻지만 메튜는 베르도조차도 그건 힘들 것이며 현재 종적을 감춘 상태라고 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또 멜빈!! 이놈 때문에 용하고 싸웠는데 명계까지 가게 생겼다.


이때 깨어난 개구리가 다가오며 그렇게 마왕의 바롤에 대항하고 싶냐고 묻는다.

메르세데스는 구해줬으니 입맞춤 얘기는 없던 걸로 하자고 하지만 개구리는 구해달라고 한적 없다며 그것과 이건 다른 얘기라고 한다.

대신 답례로 베르도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한다.

베르도는 세현자중 하나로 지금쯤 셋이서 사이좋게 해동하고 있을지도 모르며 타이타니아의 지하수로에 있을 것이라고 한다.

메튜는 어디서 그런 정보를 얻었는지 묻자 개구리는 세현자중 우르주르란 자가 자신을 개구리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메르세데스는 베르도의 죄를 용서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타이타니아에 사자를 보내도록 명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안 좋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