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9편 (FAIRYLAND Prelude, Ch1)

2017. 6. 12. 20:26 / 서기랑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9편 (FAIRYLAND Prelude, Ch1)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요정 나라의 이야기 (메르세데스)


옛날 옛적, 머나먼 어느 나라에

꽃과 같은 여왕님을 모시고

요정들은 별빛의 숲에 살았다

꿈처렁 공허한 이야기


Prelude

요정국 왕궁의 정원

메르세데스는 여왕의 여왕의 사이퍼 석궁을 몰래 가지고 개구리를 사냥하러 나가다 여왕에게 들키게 된다.

여왕은 어린 요정을 잡아먹는 개구리 퇴치는 필요한 일이지만 그런 일은 병사들에게 맡기라고 한다.

메르세데스가 활 실력을 키워 여왕과 전장을 누비고 싶다고 하자 여왕은 전쟁의 의미도 모르면서 전장을 동경해서는 안된다고 하며 메르세데스의 사촌 오빠인 멜빈이 와서 요정족이 전쟁을 하는 의미를 알려 준다.

요정족은 포존없이 살아갈 수 없는데 이 숲을 벗어나면 포존이 희박해진다고 한다. 한마디로 다른 곳에서는 살기가 힘들다는 것인데 어디서든 포존을 얻을 수 있는 보물(콜드런)이 있기 때문에 번영을 할 수 있었던 것이고 현재는 마왕 오다인이 그것을 빼앗으려 하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전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개구리 사냥~ 옛날에 모 왕자는 슬라임 괴롭히기도 한 걸 뭐


여왕은 메르세데스에게 활을 줄 테니 자신이 자리를 비운 동안은 대신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메르세데스는 알겠다고 하며 사냥을 하고 오겠다고 가버린다.

여왕은 메르세데스를 걱정하며 멜빈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사촌 오빠로서 꼭 지켜달라고 말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왜 이렇게 통수 치는 놈들이 많은가!


전장의 요정군 거점

오다인이 요정족 병사들을 모두 물리치고 여왕에게 다가와 콜드런을 넘길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여왕은 뭐든 힘으로 빼앗으려 하는 잔악무도한 성질은 용서받지 못할 거라며 거부하지만 결국 오다인의 사이퍼에 당하여 콜드런을 빼앗기게 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이래저래 오다인도 참 나쁜 놈인 거 같다.


요정국 궁정

요정 병사들이 메르세데스에게 다가와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며 여왕에게 안내한다.

여왕은 오다인에게 패하여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채로 메르세데스에게 마지막 얘기를 전한다. 


고개를 숙여선 안 된다.

고개를 높이 들고 앞을 보거라.

너는... 이 나라의 여왕이 될 몸이니까.

링폴드는 이제 곧 궁지에 몰리게 될 거야.

마법의 가마 콜드런...

그게 포존을 흡수해 버리면

우리와 숲의 나무들은 살아갈 수 없어.

나라를 재건하고

마왕에게 빼앗긴 가마를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

이 어미를 생각한다면

복수가 아니라 왕도를...

이 나라를 지켜내야 한다...


여왕은 어린 메르세데스에게 짐을 맡겨서 미안하다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진짜 이름(핌불베트로)를 말하고 빛과 함께 사라지게 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요정은 죽을 때 진짜 이름을 남긴다.


Chapter 1

요정국 궁정

그로부터 얼마 뒤 멜빈의 행동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메튜는 메르세데스에게 여왕을 모시던 마법사 베르도에게 도움을 청하라며 숲의 암자로 향할 것을 권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나쁜놈이 있다면 착한놈도 있는 법


깊은 숲 속의 수원지

숲에 도착한 메르세데스는 갑자기 나타난 개구리에 놀라 석궁을 늪에 빠드리게 되는데 개구리는 소원을 하나 들어주면 석궁을 찾아주겠다고 한다.

할 수 없이 메르세데스는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개구리가 석궁을 찾으러 간 사이 베르도가 나타난다.

메르세데스는 베르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베르도는 이미 멜빈에게 포섭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무시하며 베리알을 부른다.

당황하는 메르세데스에게 마침 개구리가 석궁을 찾아오고 베리알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당연하긴 하지만 말하는 개구리라면 다르지


전투가 끝나자 뒤에서 베르도가 나타나 마법을 쓰려 하지만 개구리가 나타나 독을 걸어 방해를 하고 베르도는 도망간다.

베르도가 도망간 뒤 쓰러져있는 베리알에게 다가가자 베리알은 석궁을 거두라고 하며 마법사의 말을 거역할 수 없어서 싸운 것이지 마법사가 없어지면 잠시나마 자유로울 수 있다고 한다.

메르세데스가 이유도 모르고 공격해서 미안하다고 하자 베리알은 이빨을 드러낸 자신을 신경 써 주는 거냐며 고마워 하고 충고를 해준다.

이미 꽃밭에선 반기의 불꽃이 타오르고 반란이 일어났으니 돌이킬 수 없기 전에 당장 행동으로 옮기라고 한다.

베리알의 말을 듣고는 메르세데스는 급히 자리를 떠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고민하지 말고 행동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