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8편 (THE POOKA PRINCE Ch6, Epilogue)

2017. 6. 11. 23:33 / 서기랑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8편 (THE POOKA PRINCE Ch6, Epilogue)


저주받은 왕자의 모험 (코르넬리우스)


Chapter 6

푸카의 숨겨진 지하가

고블린들이 푸카의 마을을 습격해 발렌타인 주화를 빼앗고 있다.

이때 코르넬리우스가 나타나 이를 저지하고 푸카들의 땅에서 나가라고 하자 고블린은 자신들도 이 땅의 권리가 있다고 한다.

무슨 소린지 영문을 모르는 코르넬리우스에게 메릴은 사악한 마음을 가진 푸카가 고블린이 된 거라고 하며 빼앗은 주화로는 소원을 이룰 수가 없는데 어째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한다.

그러자 고블린은 발렌타인 왕의 명령이며 어차피 인간이 될 수 없으니 불의 나라 용암에 주화를 던져 넣어 푸카들이 징징 짜는 얼굴을 구경할 거라고 하며 빼앗은 주화를 가지고 도망간다.


오딘스피어 코르넬리우스 스토리

남 잘 되는 걸 못 보는 놈들이 있다. 나쁜 놈들.


불꽃이 태어나는 성역

고블린들이 주화를 없애는 것을 막기 위해 볼케네른 용암 동굴의 깊숙한 곳에 도착한 코르넬리우스는 그곳에서 발렌타인 왕을 만나게 된다.


오딘스피어 코르넬리우스 스토리

니가 나쁜거야


발렌타인 왕은 과거에 백성들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어 주화를 만들었지만 배신자에 의해 왕국은 멸망하게 되었고 진실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에게서 미치광이 왕이라고 불리고 있다는 얘기를 한다.

코르넬리우스는 결정로를 조종해서 나라를 멸망시킨 게 아니었냐며 묻지만 발렌타인 왕은 그런 건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한다.


오딘스피어 코르넬리우스 스토리

알고보면 불쌍한 발렌타인 왕이지만...


발렌타인 왕은 주화를 녹여 힘을 다시 되찾으려 했는데 그마저도 실패하였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며 용의 알을 꺼내든다.

와그너가 말했던 용의 알을 훔친 자는 바로 발렌타인 왕이었던 것이다.

발렌타인 왕은 이 용의 알은 예언의 용 레벤탄이 잠들어 있다며 알에 왕관을 씌우고 마력을 불어넣어 알을 깨어나게 한다.


오딘스피어 코르넬리우스 스토리

레벤탄의 왕관은 발렌타인 왕의 것이었다.


레반탄이 쓰러지자 발렌타인 왕은 코르넬리우스의 정체를 묻는다.

코르넬리우스가 자신은 타이타니아의 왕자라고 말하자 발렌타인 왕은 애드먼드의 아들이었나 라며 납득하고 검을 어떻게 손에 넣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녀석이 아버지를 죽인 검을 준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한다.

크로넬리웃는 아버지를 죽인 검이라는 말에 놀라는데 발렌타인 왕은 옛날 발렌타인과 타이타니아의 싸움에서 타이타니아가 열세로 몰리자 당시 코넬리우스의 조부였던 겔론 왕이 왕가의 비술을 이용하여 괴물로 변해 발렌타인군을 막았다고 한다.

하지만 발렌타인군이 모두 물러갔음에도 타이타니아에서 7일 밤낮을 날뛰었고 결국 애드먼드 왕이 갤론 왕을 죽임으로서 멈출 수 있었다고 한다.


오딘스피어 코르넬리우스 스토리

애드먼드가 검을 보고 놀란이유


얘기를 마친 발렌타인 왕은 오닉스 왕이 오게 되면 성가셔진다면서 레반탄을 대리고 종언의 날 다시 보자고 하면서 연옥의 화염 속으로 떠난다.


오딘스피어 코르넬리우스 스토리

그냥 계속 안보고 싶다.


푸카의 숨겨진 지하가

주화를 되찾아 돌아온 코르넬리우스는 타이타니아 성곽에 용이 나타나 마을 처녀들을 제물로 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타이타니아로 떠나게 된다.


오딘스피어 코르넬리우스 스토리

용이 내가 된다!!...가 아니고 나타났다고!?


Epilogue

타이타이나 뒷골목

타이타니아에 도착한 코르넬리우스는 뒤골목에서 에드먼드 왕과 궁정 마법사 우르주르를 발견하고 둘의 대화를 듣게 된다.

우르주르는 용을 부려서 에드먼드 왕을 협박하고 왕국의 비술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제 갤론 왕을 부활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코르넬리우스는 대화에 끼어들며 명계에서 만난 갤론 왕은 편안히 잠들고 싶어 한다고 말하지만 우르주르는 그 말을 믿지 않고 왕은 충신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사라진다.

우르주르가 사라진 뒤 에드먼드 왕은 코르넬리우스가 맞는지 확인하고 그동안 자신이 어리석었다며 용서해달라고 말하며 발렌타인의 공주가 지하수로에 있는 용에게 붙잡혔으니 서두르라고 말한다.


오딘스피어 코르넬리우스 스토리

잘못된 충성심이다.

 

지하수로의 함정을 뚫고 우르주르에게 도착했지만 지쳐버린 코르넬리우스.

그때 뒤에서 꼴사납다며 잉베이가 나타난다.


오딘스피어 코르넬리우스 스토리

저주를 건 장본인이 뭘 당당하게 나오는가


우르주르와 잉베이는 왕가의 비술을 가지고 거래를 했지만 목적을 달성한 우르주르가 잉베이를 죽이려 했고 실패한 듯하다.

잉베이는 약속대로 비술을 넘기라고 하지만 우르주르는 티트렐의 반지를 아직 자신이 가지고 있다며 거부한다.

하지만 잉베이는 반지를 잘 보라고 하는데 잉베이가 넘겨준 반지는 가짜였던 것이다.

우르주르는 분노하며 베리알이 벨벳을 인질로 잡고 있으니 진짜 반지를 내놓으면 살려준다고 하지만 잉베이는 코르넬리우스를 치료하며 가서 벨벳을 구하라고 한다.


오딘스피어 코르넬리우스 스토리

힝~ 속았지~?


베리알에게 도착한 코르넬리우스는 벨벳에게서 떨어지라고 하지만 베리알은 우르주르의 명령으로 다가오는 자는 모두 죽여야 한다면서 오히려 코르넬리우스 보고 살고 싶으면 떨어지라고 한다.

코르넬리우스는 어째서 긍지 높은 용이 마법사에게 복종하는지 물어보는데 베리알은 심장을 옥죄는 사슬에 지배당해 명령을 거스를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는 이제는 명령으로 사람을 잡아먹는 건 지긋지긋하 다며 용을 죽일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처지가 가엾다 생각한다면 자신을 죽여 혼탁한 영혼을 구해달라고 한다.

베리알의 말을 다 들은 코르넬리우스는 말없이 검을 빼든다.


오딘스피어 코르넬리우스 스토리

주인공 시점에서 보면 용들이 하나같이 위엄이 없다.


잉베이와의 싸움이 만만치 않았던 우르주르는 후퇴하여 베리알이 있는 곳으로 온다.

우르주르는 베리알에게 다시 한번 일어나 싸울 것을 명령하지만 코르넬리우스에게 패하고 심장이 없어진 베리알은 이제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악마의 계약은 끝났다며 우르주르를 잡아먹어 버린다.


오딘스피어 코르넬리우스 스토리

먹어버려!


에드먼드 왕 알현실

벨벳을 구하고 에드먼드 왕을 찾아와 마법사는 죽었고 이제 왕국에 드리운 그림자는 사라졌다고 말한다.

에드먼드 왕은 자신은 자격이 없으니 왕위에서 물러나 코르넬리우스에게 맡기려고 하지만 코르넬리우스는 백성들은 푸카 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자격이 없는 왕이라면 더욱더 왕도를 보여줄 때라며 헤아려 달라고 말하고 거부한다.

말을 마치고 떠나려는 코르넬리우스에게 에드먼드 왕은 어디로 가는지 묻자 코르넬리우스는 푸카는 푸카가 사는 곳으로 간다며 길을 떠난다.


오딘스피어 코르넬리우스 스토리

그럼 왕국 마스코트로?


일리트의 깊은 숲

코르넬리우스는 벨벳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모습은 변했지만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고 단지 그 말을 전해주러 왔다고 한 뒤 떠나려 한다.

그 말을 들은 벨벳은 코르넬리우스를 푸카로 만든 건 자신의 오빠 잉베이라며 평생 곁에서 속죄한다고 말하지만 코르넬리우스는 동정과 감정을 혼동해선 안된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벨벳은 떠나려던 코르넬리우스를 뒤에서 껴안으며 동정 같은게 아니고 어떤 모습을 해도 코르넬리우스를 변함없이 사랑한다고 말한다.

코르넬리우스는 결국 벨벳의 말에 희망을 얻고 비록 푸카로 변했지만 아무것도 잃은 게 없다고 하며 꼭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말을 끝으로 코르넬우스편의 막이 내린다.


오딘스피어 코르넬리우스 스토리

나름 해피엔딩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