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5편 (THE POOKA PRINCE Prelude, Ch1)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5편 (THE POOKA PRINCE Prelude, Ch1)

저주받은 왕자의 모험 (코르넬리우스)

운명의 함정은 돌연 발밑에 뚫린다.

누가 장담할 수 있으랴

오늘과 같은 내일이 오리라고

던져진 동전과 같이

영혼은 항상 움직인다

Prelude

애드먼드 왕 알현실

애드먼드 왕은 코르넬리우스가 숲의 마녀 벨벳을 만나는 것을 알고 왕자로서 그녀는 어울리지 않으니 사랑놀이는 그쯤 하라며 못마땅해 한다.

옆에 있는 궁정 마법사도 한마디 거들지만 코르넬리우스는 마법사에게 어릿광대 주제에 나서지 말라고 하며 애드먼드 왕에게는 사랑놀이가 아니라 진심으로 벨벳을 사모한다고 말한다.

애드먼드 왕은 코르넬리우스의 숙부 얘기를 하며 마을 처녀에게 빠져 선왕의 눈에 났고 결국 왕국을 떠나 고생만 하다가 와병을 앓지 않았느냐고 하지만 코르넬리우스는 뭐라 말해도 마음은 변하지 않으며 인정해 주지 않는다면 왕가의 혈통을 버릴 수도 있다고 하며 자리를 떠난다.

이미 마음을 정한 코르넬리우스

절망과 미혹의 땅

정신을 차린 코르넬리우스는 낯선 곳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자신의 몸이 사람이 아닌 짐승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깜짝 놀라며 잠시 꿈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환경에 현실임을 인지하고 주변을 자세히 살펴본다.

주변을 살펴본 코르넬리우스는 말로만 듣던 망자의 땅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어디에 있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타이타니아로 돌아가기로 한다.

어서 와 지옥은 처음이지?

돌아가기 위해 주변을 헤매고 있는 코르넬리우스에게 어둠 속에서 말이 들려온다.

코르넬리우스는 누군지 묻지만 어둠 속 목소리는 말해도 믿지 않을 것이며 모습을 보게 되면 공포에 질리게 될 것이기 때문에 모습을 보이는 것조차 거부한다.

그때 어둠 속에서 사이퍼의 칼 한자루가 날아오고 어둠 속 목소리는 타이타니아의 왕자라면 가질 의무가 있으며 그 검이 언젠가 자신의 정체를 밝혀줄 것이라고 말한다.

코르넬리우스는 검을 받아들고 무엇을 원하는지 묻지만 어둠 속 목소리는 타이타니아에 운명이 기다리고 있으니 더 이상의 불행을 맛보고 싶지 않다면 돌아가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누군지 알 거 같다.

일리트의 깊은 숲

당신에게 꼭 전해야 할... 그렇소, 중요한 말이 있소.

그 장소에서 기다려 주시오.

우유부단한 나와는 이제 결별하리다.

사랑하는 그대여, 바람보다도 빨리 당신 곁으로.

코르넬리우스가 망자의 땅에 가있는 사이 편지는 벨벳에게 전달되었지만...

님은 먼 곳에~

Chapter 1

절망과 미혹의 땅

길을 가던 코르넬리우스에게 촛불을 들 망자가 산 자의 기척이 느껴진다며 말을 걸어온다.

코르넬리우스는 경계하며 누군지 묻지만 망자는 이름 따위는 잊은지 오래됐다고 한다.

망자는 어쩔 셈이냐고 물으며 여기서 나가고 싶으면 이 땅의 여왕의 허락이 필요 한데 그녀가 있는 곳까지 안내해줄 테니 자신도 함께 데리고 나가달라고 한다.

코르넬리우스는 책임은 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여왕이 있는 곳으로 출발하게 된다.

죽음의 여왕 오데트의 신전

신전에 도착한 코르넬리우스는 오데트를 만나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지만 산 자들의 세계로 돌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오데트는 한 발짝이라도 발을 디뎠으면 아무도 나가지 못한다고 거부하며 코르넬리우스가 살아있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고 죽게 되면 여기가 좋아질 거라며 공격해 온다.

죽음의 여왕도 이겼는데 발키리 쯤이야

전투가 끝난 후 오데트는 여기서 나가도 좋지만 어차피 나가 봤자 마왕의 발키리들에게 잡힐 거라고 말하며 살아서 이곳에 오게 된 자는 심판해야 할 죄를 짓고 온 것이기 때문에 죽어서도 안식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코르넬리우스는 눈을 떴을 때 여기 있었을 뿐 뭔가 잘못됐다는 걸 증명하겠다고 하며 망자의 땅에서 나가게 된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