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4편 (VALKYRIE Ch6, Epilogue)

2017. 6. 7. 22:54 / 서기랑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4편

VALKYRIE Ch.6 Act 1 변경 고성의 어느 방

용과의 싸움으로 부상을 입은 오스왈드가 누워있다. NPC와 대화도 해보고 적당히 준비하고 음식도 꾸역꾸역 먹인 뒤에 다음 챕터로 후딱 넘어가자.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그웬돌린 무쌍으로 목숨을 건진 오스왈드


VALKYRIE Ch.6 Act 2 변경 고성의 어느 방

그웬돌린은 브롬에게 오스왈드가 죽음의 나라 여왕과 어떤 관계인지 물어보는데 브롬이 대답을 위해 잠시 생각하고 있을 때 깨어난 오스왈드가 다가와 대답해준다.

오스왈드는 친부모에 의해 마검을 강하게 하기 위해 팔려가게 되었고(죽음의 나라 여왕에게?) 결과적으로 저주받은 힘으로 강해지긴 했지만 계약의 대가로 사신들이 힘이 약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자신에 대해 말을 하던 오스왈드는 문득 그웬돌린이 어째서 불의 나라에 있었는지 생각이나 묻는다.

그웬돌린은 걱정이 돼서 기다릴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고 오스왈드는 그 말에 놀라게 된다.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이래서 흑화는 위험함(?)


이렇게 훈훈한(?) 대화를 하고 있을 때 분위기를 깨고 발키리가 급박하게 등장한다.(!!!!)

발키리는 라그나네이블이 새 여왕이 이끄는 요정군에 패배하였으며 오다인도 부상을 입고 콜드런의 땅과 티트렐의 반지를 빼앗겼다고 한다.

뒤에서 소식을 듣던 오스왈드는 그웬돌린에게 준 반지가 오다인에게 있던 것을 알게 되고 결국 마왕에게 놀아난 거였다며 실망하고 그웬돌린은 설명하려 하지만 듣지 않고 자리를 떠난다.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오해하는 오스왈드


발키리는 왕국에 돌아와 오다인에게 힘이 되어달라고 말하지만 그웬돌린은 돌아가지는 않고 마왕의 딸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싸우겠다고 말한다.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려는 그웬돌린에게 파랑새가 나타난다.

파랑새는 혼자 가는 건 죽으러 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지만 그웬돌린은 반지를 찾으면 전황이 바뀔 거라고 한다.

파랑새는 다시 아버지를 위해서?라는 물음을 던지지만 그웬돌린이 답하지 않자 그를 위해서?라는 물음을 던지는데 그웬돌린은 그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이번엔 요정의 숲으로 무쌍을 하러가자


VALKYRIE Ch.6 Act 3 요정의 숲 링폴드

요정의 나라에서 빼앗긴 반지를 되찾아라.

불의 나라보다는 오히려 적들이 약한 느낌이지만 약하다고 엘프 헌터를 방치했다간 화살 공격을 받기 쉬우며 엘프 캐스터는 회복 마법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엘프 나이트보다 저 둘을 먼저 잡는 것이 좋다.

이번 맵에도 가방은 존재하니 잘 챙겨 가면 좋겠다.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그웬돌린 나가신다~


VALKYRIE Ch.6 Act 4 요정국 궁정

궁정에 도착한 그웬돌린은 정중하게 인사하며 메르세데스에게 티트렐의 반지는 어느 분에게 받은 소중한 물건이니 돌려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역시 마왕을 쓰러뜨리고 얻은 보물이기 때문에 정당한 주인은 자신이라고 말하며 물러서지 않으면 마석의 석궁으로 죽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역시나 순순히 돌려주지 않는 벤츠양... 보스전 돌입이다.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그러게 오다인을 왜 줘서


VALKYRIE Ch.6 Act 5 요정의 여왕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는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에 거리를 벌리는 것보다는 되도록 붙어서 싸우는 게 좋다.

중간중간 나오는 부하들은 궁수부터 빠르게 처리한 뒤 다시 메르세데스를 집중 공격하는 방식으로 싸우면 생각보다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안 주면 뺐어간다.


VALKYRIE Ch.6 Act 6 변경 고성의 근방

그웬돌린이 요정의 숲에 가있는 동안 오스왈드는 혼자 생각에 잠겨있다.

티트렐의 반지를 오다인에게 준 사실 알고 난 뒤 상심한 오스왈드는 사랑하지 않는 자에게 잡혀있는 그웬돌린은 사랑받지 못하는 자신보다 힘들 거라고 오해하며 희망을 잃어버린다.

그때 사신이 나타나지만 희망을 잃고 절망만 남아있는 오스왈드는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잡혀가게 된다.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그렇다고 저항하지 않다니


VALKYRIE Epilogue Act 1 변경 고성의 어느 방

밀리스와 대화해보면 오스왈드의 심정을 어느정도 알 수 있다. 대화 가능한 NPC는 어차피 상점 관련 NPC외에는 밀리스 뿐이니 정비한 뒤 다음 챕터로 진행하자.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민폐 공주가 아니라 민폐 왕자인 느낌


VALKYRIE Epilogue Act 2 변경 고성의 어느 방

밀리스는 죽음의 나라는 살아서는 갈 수 없는 장소라서 구하러 가는 건 무리라고 말하지만 그웬돌린은 아는 사람 중에 딱 한 명 그곳에 갈 수 있는 사람을 알고 있다며 출발한다.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이렇게 보니까 나쁜 녀석 이름을 부르는 거 같다.


마왕 오다인의 옥좌

옥좌에 도착하면 오다인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반기며 승리의 보석(티트렐의 반지)를 넘기라고 한다.

하지만 그웬돌린은 줄 수 없다고 하며 찾아온 이유는 반지 때문이 아닌 죽음의 나라로 가는 길을 알기 위해 왔다고 한다.

오다인은 어서 반지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그웬돌린은 그 말은 무시한 채 명계를 오가며 마석을 채취하는 아버님이라면 길을 알고 있을 거라며 부탁을 들어달라고 한다.

오다인은 추방당한 딸이 왕과 거래를 하려 한다며 분노하지만 반지를 준다면 명계의 입구까지 안내해준다고 한다.

이에 그웬돌린은 반지는 죽음의 나라에 다녀온 후 라고 하며 출발한다.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아직도 딸을 물건 취급하는 건가.


VALKYRIE Epilogue Act 3 죽음의 나라 엔델피아

죽음의 나라에 끌려간 오스왈드를 탈환하라!

탈환? 뭐 아무튼 죽음의 나라답게 등장하는 몹들은 언데드들인데 특별한 점이 있다면 적들 중에는 영체화하는 녀석들이 있다.

이때는 공격이 안되고 촛불을 들고 다니는 NPC 근처나 샤인을 이용하여 주변을 밝혀야 공격이 가능하다.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이건 꽤 귀찮다.


VALKYRIE Epilogue Act 4 죽음의 여왕 오데트의 신전

신전에 도착한 그웬돌린은 오즈왈드를 돌려달라고 하지만 오데트는 오즈왈드가 힘과 맞바꾸어 목숨을 맡겼기 때문에 이미 자신의 것이라고 하며 오히려 그웬돌린이 훼방꾼이고 훼방꾼의 목숨은 앗아가겠다고 한다.

그웬돌린은 발키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오즈왈드를 빼앗기는 건 죽음보다 참기 어렵다고 말하자 오데트는 말은 잘한다 면서 그 창으로 생명을 농락해왔고 지금 그 벌을 받을 때라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그웬돌린 화났다.


VALKYRIE Epilogue Act 5 죽음의 여왕 오데트

그웬돌린편의 마지막 보스 그냥 보스라고 생각하면 약한 건 아니지만 마지막 보스라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근접해서 열심히 때리다 보면 뒤에서 파란 불꽃에 맞아서 현기증에 경우가 있으니 주변만 잘 살피면서 공격하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앞만 보고 있다가 파란 불꽃에 맞을 수 있다.


VALKYRIE Epilogue Act 6 죽음의 여왕 오데트의 신전

오데트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오데트는 지금까지는 두 세계를 이어놓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자도 올 수 있었지만 이제는 세계를 단절하여 죽음은 가장 잔혹하고 냉혹한 작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오데트가 사라지고 그웬돌린이 오스왈드를 찾자마자 어디선가 오다인이 나타나 둘을 구해주게 된다.

(두 세계가 단절되기 직전에 오다인이 와서 구해준 듯하지만 의도는 역시 반지일 듯)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지옥의 개라는 것이 뭘까?


라그나네이블 왕성

둘을 구해낸 오다인은 이제 명계의 문은 닫혀서 마석을 구할 순 없지만 콜드런을 되찾는다면 괜찮다며 그웬돌린에게 반지를 달라고 한다.

하지만 그웬돌린은 이걸 가지고 가면 아무것도 남지 않기 때문에 반지를 가져가려면 먼저 목숨을 끊고 가져가라고 한다.

오다인은 분노하며 네가 전부라 믿는 것은 허상이라고 하지만 그웬돌린은 사랑은 허상과 같은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보다 허상을 잃는 것이 더 무섭다고 말한다.

오다인은 긍지도 버리고 사랑을 위해 목숨을 버리냐 면서 그웬델린을 공격하려 하지만 자기 딸에게 손을 대려는 거냐며 오스왈드가 막아선다.

오다인은 물러서며 아비의 존엄을 지키려면 도리가 없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오스왈드에게 딸을 부탁한다고 한다.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그웬돌린을 위해 반지를 포기하는 오다인


변경 고성의 어느 방

오스왈드는 그웬돌린에게 뜻과 상관없이 곁에 두는 게 힘든 일인 줄은 알지만 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웬돌린은 지금의 마음이 마법의 힘이라도 상관이 없고 함께라면 어떤 시련도 감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그웬돌린편은 막을 내린다.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스토리

해피엔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