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랑 LET IT DIE 플레이 일지2

2018. 1. 15. 21:50 / 서기랑

 지난번 플레이 일지를 작성하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났다.

 뭐 제목이 렛잇다이 플레이 일지라고 해도 사실 별거 없었지만...

 오늘은 하려고 하니 점검 중...

 그래서 밀린걸 한 번에 퉁처서 간단하게 정리해보기로 했다.


서기랑 LET IT DIE 플레이 일지2

 현재 플레이 타임은 대략 50시간 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

 엄청나게 했지만 켜두고 오버워치를 하거나... 다른 걸 한 경우도 있어서 시간은 정확하진 않다.

 그래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플레이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에 비해서 게임의 진행은 상당히 더디다.


 우선 지금은 25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상태다.

 문제는 이것도 버거워서 상당히 조심조심하는데도 자꾸 죽어 캐릭터 복구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는 것인데 이것 때문에 어제인 일요일에는 재료와 돈을 모아 다리미 업그레이드를 했고, 몇 개 사뒀다.

 이번에야 말로 25층을 돌파하면 되는 상황이다.

 공략을 안 보고 하려 했지만 결국 공략을 보게 됐다.

 정확히는 공략을 봤다기보다는 몇 개의 팁을 보고 방송을 켰을때 시청하신 분의 팁이지만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버섯은 굽게 되면 효과가 좋아진다.

 이 부분은 튜토리얼에서도 나오는 부분이고 알고는 있었다.

 다만 굽는 방법을 몰랐는데(ㅠㅠ) 터치 패드 왼쪽 부분을 눌러 물건을 던지는 상태를 만들고 이때 불 가까이 가면 아래의 아이콘 모양이 던지는 모션이 아니라 굽는 모션으로 바뀌게 된다.

 이때 O버튼을 누르면 버섯을 구울 수 있다.

 당연히 동물도 이렇게 구울 수 있는데 난 이걸 몰라서 동물은 그냥 불에 던저서 굽고 버섯은 던지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서 이렇게는 굽지 못해 안 굽고 있었다.(!?)


 쥐며느리의 생명 버섯 효과로 생존율 증가.

 쥐며느리는 잡아서 구워 먹는 것도 좋지만 죽여서 버섯을 얻는 것도 좋은데 쥐며느리를 죽이면 생명 버섯이 나온다.

 이 생명 버섯을 섭취하면 캐릭터의 피가 다 달면 1회에 한해서 체력을 채워주는 버프가 걸리며 층을 이동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한번 죽으면 개고생(?)하는 이 게임에서 생존율을 한층 증가시킬 수 있다.

 다만 연속으로 맞고 있는 상태라면 피가 차면서도 계속 맞기 때문에 이 버섯 하나로 생존율이 엄청나게 올라가는 건 아니고 뭐랄까 그냥 체력을 25% ~ 50%정도 늘려놓은 상태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참고로 기본은 25% 구우면 50% 까지 체력이 채워진다.


 다리미가 최고인 듯.

 여러 사람들이 40층까지는 다리미가 있어야 게임이 쉽다고 한다.

 어차피 이 게임은 40층까지 진행하면 엔딩이며 그 이후에 층이 있기는 하지만 일종의 엔딩 이후에 도전하는 부분이라는 느낌이 강해 엔딩만을 쉽게 볼 목적이라면 다리미를  개조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확실히 지금까지 하면서 느낀 바로는 20층까지는 다리미를 쓰지 않아도 무난한 대미지가 나왔지만 20층 이후부터는 적들의 체력이 높아지고 방어구를 입고 나와서 공격이 잘 안 통한다.

 하지만 다리미는 자체의 대미지도 쓸만한 편이고 방어구를 쉽게 부셔주기 때문에 다리미가 있다면 한결 편하지 않을까 한다.

 현재는 다리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여 25층을 뚫고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대기 중이다.(망할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