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성검전설 시리즈] 성검전설3 스토리 진행 12편 엔딩

2017. 5. 29. 17:45 / 서기랑

마나의 성역으로 가기 위해 밖으로 나가면 알테나의 여왕을 만날 수 있는데 과거의 상냥한 모습으로 돌아 온 듯 하며 중간의 일은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성검전설3 스토리 공략

시침 뚝?



여왕을 만난 일행은 다 같이 알테나성으로 돌아가게 된다.

(마나의 성역으로 서두르자며???)

성에서 여왕은 자신이 아무리 조종당했지만 친딸인 안젤라를 해치려 한 것에 용서를 구하고 안젤라는 괜찮다며 앞으로도 알테나의 여왕으로 있어달라고 한다.

모녀의 오해도 풀렸으니 이제 마나의 성역으로 가자.


성검전설3 스토리 공략

싫다면~?


마나의 성역에 도착하면 용제 때문인지 전과 분위기가 다른데 길도 예전과 조금 달라졌기 때문에 그냥 다른 길을 간다고 생각 하면서 진행하는 편이 차라리 속 편하다.

여기서 나오는 젤리 같은 몬스터들은 무작위로 다른 몬스터로 변신해서 일행을 공격하는데 드래곤즈 홀의 몬스터들보다 레벨은 높으면서 경험치는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주기 때문에 어지간히 레벨이 부족하지 않는 한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 게 좋다.


성검전설3 스토리 공략

변신 전 에는 약하니 그냥 무시하고 가자


적들을 차근차근 잡으면서 진행했다면 모르겠지만 계속 무시하고 지나갔다면 아마 여신상을 지나서 부터 길을 찾지 못하고 막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여신상의 북쪽 부근에 있는 적을 모두 잡아야 길이 나오게 된다.


성검전설3 스토리 공략

다 잡으면 왼쪽에 길이 생긴다.


숨겨진 길을 지나 마나의 나무가 있던 곳까지 가면 이미 용제는 마나의 나무를 파괴 한 뒤다.

분노한 페어리는 용제에게 달려들지만 힘없이 내쳐지고 용제는 그런 페어리를 비웃으며 거대한 용으로 변신하여 듀란 일행까지 전멸시켜 버린다.


성검전설3 스토리 공략

아냐 징그러워


하지만 이때 어디선가 페어리의 목소리가 들리며 듀란 일행을 전부 회복시켜준다.

용제는 어차피 마나의 검 없이는 소용없는 짓이라고 하지만 페어리는 듀란 일행의 마음속에 희망이라는 마나의 검이 있다고 한다.


성검전설3 스토리 공략

우리도 안 보여...


이제 용제와의 마지막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보스전 - 용제

길고 길었던 성검전설3의 마지막 보스전이다.

마지막 보스답게 마법이 화려한데 에인션트의 무지막지한 공격력 프리즈너로 모그리로 만들고 스파이럴 문까지 쓴다.

그리고 용제도 홍련의 마도사처럼 약점 속성을 변경하는데 몸의 색을 보고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어차피 마지막 보스기 때문에 아이템 아끼지 말고 먹어가면서 우리도 에인션트 같은 마법으로 대항하면 결국은 쓰러지게 돼있다.


성검전설3 스토리 공략

으아아아아아앙 이것도 쓸 줄 알다니


그리고 이어지는 엔딩~

엔딩은 어설픈 글보단 영상으로 보는 것이 좋겠다.


용제와의 전투


엔딩



으하~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게임 관련해서 어떤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열혈 시리즈처럼 한번 포스팅으로 끝나는 것 말고도 RPG처럼 길게 여러 번 포스팅할 수 있는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침 성검전설3 한글화 소식을 듣게 되어 시작을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았다.

플레이하면서 영상 찍고 영상 보면서 포스팅을 하는데도 글솜씨가 없다 보니 스토리 요약을 하는 건지 그냥 대사를 다 적고 있는지 정리도 안되고 편집 영상이라 안 나왔지만 죽기도 많이 죽고  빠른 저장을 잘못해서 날려먹기도 하고 중간에 하드가 사망해서 윈도우부터 전부 설치를 다시 하고 뭐 어찌어찌 날림으로 마무리 하긴 했지만 다음 게임 글도 이런 식으로 하는 게 맞는 건가 고민도 된다.

글이야 쓰다 보면 늘어난다고 하지만 어릴 때부터 글쓰기 같은 건 못했기 때문에 과연...

뭐 안 돌아가는 머리 굴려봤자 머리만 아프다.

그냥 뭐 하다 보면 포스팅을 관두던지 좀 더 나아지든지 하지 않을까 싶다.


성검전설3 스토리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