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유심 트레이만 빠졌을 때 대처 방법

2024. 8. 29. 20:48 / 서기랑

 스마트폰의 교체를 위해서는 유심을 빼야 하는데 간혹 유심을 빼려고 보면 트레이만 빠지고 유심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이유는 트레이 파손 등의 문제로 유심은 스마트폰에 그대로 있고 트레이만 빠진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 유심을 빼기 위해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면 스마트폰을 분해해서 작업을 해야 하고 기판이 고장 날 수도 있다는 안내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인터넷을 찾아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비스 센터보다 직접 해결하는 방법을 택하는듯 한데 나 역시 같은 문제가 발생하여 아래의 방법을 사용하여 트레이만 빠진 스마트폰의 유심을 뺐다.

※ 성공확률이 높은 방법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무조건 된다는 보장은 없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시도하길 바란다.

 

스마트폰 유심 트레이만 빠졌을 때 대처 방법

1. 준비물.

- 쓰지 않는 카드.
- 가위.
- 펜.
- 순간 접착제.

 

2. 쓰지 않는 카드 자르기.

 먼저 쓰지 않는 카드를 유심의 크기에 맞게 잘라야 한다.

 부서진 트레이를 카드에 대고 펜으로 표시한 뒤 자르면 된다.

쓰지않는 카드 자르기

3. 순간 접착제 바르기.

 잘라낸 카드 끝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바르자.

 되도록이면 끝 부분 외에 다른 부분에는 접착제가 묻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카드에 접착제 바르기

4. 스마트폰 유심 부분에 넣기.

 순간접착제를 발랐다면 스마트폰의 유심 넣는 부분 중앙에 잘라낸 카드를 조심스럽게 넣자.

 안에 있는 유심과 잘라낸 카드를 붙이기 위함으로 이를 감안하고 쭉 넣으면 된다.

카드를 스마트폰에 꼽기

5. 붙을 때까지 기다리기.

 카드를 잘 넣었다면 2~3분 정도 꾹 눌러주고 유심과 카드가 접착제로 잘 붙을 때까지 잠시 기다리자.

 

6. 카드 빼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카드를 빼자.

 접착제로 유심과 카드가 정상적으로 붙었다면 카드를 뺄 때 유심이 같이 빠질 것이다.

접착이 되면 카드 빼기

 

그 외 내용

- 접착제를 바를 때 너무 많이 바르거나 끝 부분 외에 다른 부분에도 묻었다면 카드를 뺄 때 조금 힘을 줘서 빼야 할 수도 있다.

 

- 유심을 뺐지만 스마트폰 안에 부서진 트레이의 파편이 남아있다면 같은 방법으로 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트레이의 파편의 위치가 움직였을 수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을 수 있다.

 

- 유심은 소모품으로 수명은 5년 정도라고 한다.

 물론 더 사용은 가능하지만 유심으로 인하여 스마트폰이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유심이 오래됐다면 이번 기회에 아예 바꾸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유심 가격은 2024년 기준 7700원 정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