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용량 확보 방법
ssd는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일반 hdd에 비해서 가격 대비 용량이 작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다 보니 ssd를 구입하는 경우 적당한 용량의 ssd를 구입하여 속도가 중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그 외 속도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프로그램들은 일반 hdd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용량은 언제나 부족하기 마련이며 특히 ssd는 용량이 작다 보니 생각지도 못하게 어느 순간 용량이 부족한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당연히 쓸데없거나 잘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삭제하거나 다른 hdd로 백업해야 하는데 이 마저도 힘든 상황이라면 다음의 방법으로 ssd의 용량을 확보해 보는 것도 좋다.
▷ ssd 용량 확보 방법 - 최대 절전 모드 사용 중지 |
'최대 절전 모드'는 '절전 모드'와는 다르게 메모리의 모든 내용을 하드 디스크에 저장(hiberfil.sys)하고 컴퓨터를 끄는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컴퓨터를 켜 놓고 자주, 그리고 오래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아닌 이상 웬만하면 사용될 일이 없는 기능이며 집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바에는 그냥 컴퓨터를 종료하는 것이 전기세도 아끼고 좋은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방법은 크게 문제 되는 부분 없이 손쉽게 ssd 용량 확보가 가능한 방법이라고 보면 되는데 다만 노트북이라면 잠깐잠깐 사용하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최대 절전 모드를 잘 확용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쯤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1. ssd 용량 확인
우선 최대 절전 모드를 사용중지하면 얼만큼의 용량이 확보되는지 확인을 위해서 ssd의 용량을 확인해 보자.
2. 관리자 권한으로 cmd 실행
용량 확인이 됐으면 최대 절전 모드를 사용 중지하면 되는데 cmd에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cmd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도록 하자.
3. cmd창에서 powercfg -h off 입력
cmd창이 나타나면 'powercfg -h off'를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누르면 되다.
별다른 메시지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일단 정상적으로 종료됐다고 보면 된다.
4. 다시 ssd의 용량을 확인
ssd의 용량을 확인해 보면 11.9GB 정도 용량을 확보한 것을 볼 수 있다.
이 방법은 사용자에 따라 확보되는 용량은 다르지만 대략 5~15GB 사이라고 한다.
※ 다시 최대 절전 모드를 사용하고 싶다면?
사용 중지했던 방법과 똑같이 cmd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한 뒤 'powercfg -h on'을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누르면 된다.
▷ ssd 용량 확보 방법 - 디스크 정리 |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이런저런 파일들이 많이 쌓이게 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디스크 정리를 해준다면 어느 정도 용량 확보가 가능하다.
1. 디스크 정리 실행
우선 디스크 정리를 실행하도록 하자.
2. 정리할 드라이브 선택
디스크 정리가 실행되면 정리할 드라이브를 선택하게 되는데 ssd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자.
3. 정리할 목록을 체크하여 확인.
드라이브를 선택하면 삭제 목록을 정리하여 화면에 띄워 줄 것이다.
여기서 원하는 부분을 체크하고 확인을 하면 된다.
▷ 그 외 나머지 |
또 다른 방법으로는 가상 메모리 설정에서 페이징 파일(pagefile.sys)을 없애고 용량을 확보하는 방법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도 사용하고 있는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한데 프로그램 중에는 가상 메모리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만약 그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페이징 파일이 아예 없으면 공포의 블루 스크린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상 메모리를 설정하여 ssd의 페이징 파일을 없애고 ssd 용량 확보를 원한다면 반드시 다른 hdd에라도 페이징 파일을 만들어 둘 것을 권장한다.
추가로 이 방법들은 ssd를 메인 hdd, 즉 윈도우를 설치한 용도로 사용했을 경우 윈도우와 관련된 파일을 삭제하는 방식으로 용량을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ssd를 서브 hdd로(예를 들면 게임 전용) 사용하고 있다면 별다른 효과를 볼 수 없다.
또한 글 제목을 ssd 용량 확보 방법이라고 했지만 정확히는 윈도우가 설치된 ssd의 용량을 확보하는 방법이라고 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윈도우가 설치되지 않은 ssd는 적용해볼 수 없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