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폭주형제 렛츠고(우리는 챔피언) 4기 엔딩 - 꿈의 끝까지라도(夢の涯てまでも)

2017. 10. 14. 20:00 / 서기랑

 ▷폭주형제 렛츠고(우리는 챔피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미니사구(미니카)를 주제로 한 레이싱 장르로 볼 수 있는데 만화 원작자의 그 전 작품이 '피구왕 통키'라고 한다.

 '대쉬! 욘쿠로'(달려라 부메랑)의 이어서 제2의 미니카 붐을 일으켰으며 관련된 상품(주로 미니카)의 매출 또한 폭발 적으로 증가했다고 하니 그 인기가 대단하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시리즈인 MAX의 경우 기존의 주인공을 싹 갈아치우고 그저 카메오 정도로 등장시키면서 장르 또한 미니카 레이싱이 아닌 배틀 같은 형태로 변경이 되면서 완전히 망해 버렸다.

 그나마 시리즈가 망한 것뿐이지 미니카 매니아들은 아직도 존재하며(주로 아재...) 관련된 부분은 아직도 다른 게임 내에서 미니 게임 등으로도 등장하는 모습도 가끔 보여준다.(용과 같이 같은 거??)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는 챔피언'이란 제목으로 1998년에 SBS에서 방영됐으며 그다음 해인 1999년에 재방영이 됐었다.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았으며 그 당시 문방구 앞을 보면 미니카 레이싱 트랙이 있는 곳이 많았고 많은 아이들이 미니카 레이싱을 하며 노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다만 그 전에 방영했던 달려라 부메랑만큼의 인기가 지속되지는 못했던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98년이 지나 99년도에는 초고속 인터넷이 들어오기 시작한 시대이며 집에 컴퓨터의 보급률의 증가나 스타크래프트, 온라인 게임, PC방 등 재미있는 놀거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인지 2001년에 방영된 WGP 편은 그다지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난 중학생이었음에도 재밌게 봤다...)


 ▷ 4기 엔딩 - 꿈의 끝까지라도(夢の涯てまでも)

 아이들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답게 노래의 대부분은 밝은편인데(1기 엔딩은 흠....) 개인적으로는 4기 엔딩인 '꿈의 끝까지라도'를 가장 좋아한다.

 특히 일본 원곡 보다는 SBS판 엔딩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한국판



일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