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무한의 리바이어스 오프닝 - Dis

2017. 9. 24. 21:01 / 서기랑

 ▷무한의 리바이어스?

 1999년도에 방영한 애니메이션으로 타니구치 고로 감독의 데뷔작이다.

 제작사가 선라이즈인 것도 그렇고 우주선이나 로봇 비슷한 게 나와 얼핏 보면 SF 장르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훼이크(?!)이며 굳이 따지자면 우주선에서 10대들이 나름의 사회를 구축하며 살아남는 생존 물이라고 볼 수 있다.


 작품의 평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등장인물이 10대일 뿐이지 보기에 따라서는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이 전개되기도 하여 이런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냥 이상한 애니메이션으로 취급받기도 하고 취향에 맞아 완결까지 본 사람들은 소재 설정 스토리가 모두 좋았다고 극찬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도 2000년도에 고베 작품상 TV부분 수상도 했으며 2ch에서 조사한 인생 최고의 애니메이션에도 13위에 링크되어있는 등 인지도는 제법 있는 편이다.


간략한 스토리

 파일럿 양성소가 습격당하면서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숨겨져 있던 리바이어스가 발동되어 학생들은 모두 그 안으로 대피하게 되는데 피난한 학생들은 모두 487명.

 학생들은 구조를 위해 조난 신호를 보내지만 오히려 다른 우주선들로부터 공격을 당하게 되고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반격을 하게 된다.

 그리고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 이후부터는 살아남기 위해 리바이어스 내에서 자신들만의 룰을 만들고 일종의 사회를 구축하지만 그로 인한 갈등, 혼란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주인공과 학생들의 성장 등을 보여준다.


 스포가 될 수 있지만 개인적 생각을 더하자면 리바이어스는 손에 꼽을 정도로 주인공이 불쌍해 보이는 작품인데 가정사가 불행하다기보다는 작중 보여주는 행적 때문이다.

 주인공은 착하지만 우유부단하고 딱히 능력이 좋은 게 아니라서 여기저기 두들겨 맞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쌍둥이 동생 하고도 사이가 좋지 않아 동생한테도 맞고, 모르는 애들한테도 맞고, 심지어 친구한테는 총도 맞는다

 ▷ 오프닝 - Dis

 노래는 아리사카 미카가 불렀으며 다소 암울한 작품이라서 그런지 희망적을 주려는 듯한 가사와 멜로디가 느껴지는 곡.

 그 외에 오프닝 영상을 보면 스토리가 진행함에 따라 영상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애니메이션을 봐야 알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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