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기동전사 건담 08MS소대 엔딩 - 10 YEARS AFTER

2017. 9. 21. 18:11 / 서기랑

 ▷ 기동전사 건담 08MS소대?

 기동전사 검담의 1년 전쟁 중의 다른 싸움을 그린 사이드 스토리 작품.

 총 11화의 OVA로 제작되었는데 1화부터 5화까지의 감독은 '칸다 타케유키'였지만 지병으로 사망하면서 나머지 화는 '아이다 우마노스케'가 맡았다.


 처음 방영됐을 때는 기존 건담의 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엄청난 항의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그중 가장 큰 이유는 기존 건담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화려한 우주전을 보여주며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는 식의 전개가 자주 나왔지만 08MS 소대의 생생하고 실감 나는 지상전을 지향하며 주인공과 소대원들 간의 팀플레이 등과 같은 리얼리티 메카닉 전장물을 보여줬다는 점 때문이었다.

 

 하지만 후반부의 전개는 있어서는 실망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는데 리얼리티 메카닉 전장물에서 메카닉 로맨스물로 변경된 거 같은 전개 때문이다.

 이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감독이 칸다 타케유키에서 아이다 우마노스케로 교체되면서 칸다 타케유키가 짜 놓은 기존의 플롯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다고 하는데 이 때문이 아닐까 한다.


 아무튼 기존의 건담의 설정 파괴, 분위기 등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 되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던 작품이다.


 ▷ 엔딩 - 10 YEARS AFTER

 논란이 많은 작품이지만 오프닝곡과 엔딩곡은 논란 없이 모두가 좋은 곡으로 인정하는 편이다.

 오프닝 곡은 파워풀한 느낌을 준다면 엔딩곡인 10 YEARS AFTER는 주인공인 시로 아마다와 08소대원의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화려함은 없지만 밝은 노래와 함께 잔잔한 느낌을 준다.


 08MS소대의 노래는 오프닝과 엔딩을 비롯한 OST까지 요네쿠라 치히로가 불렀는데 요네쿠라 치히로는 이 작품으로 가수를 데뷔했으며 그 외 선계전 봉신연의, 레이브 등의 애니메이션 OST를 불렀는데 재미있는 점은 대학 시절 노래자랑 대회에서 ZARD의 '잠들 수 없는 밤을 안고서(眠れない夜を抱いて)'를 불러 대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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