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딩 없이 빠르게 동영상 자르는 방법(lossless-cut)

2021. 11. 1. 20:10 / 서기랑

 대부분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들은 동영상을 자르는 간단한 작업을 하고 저장을 하더라도 인코딩을 다시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동영상을 자르는 일은 굳이 인코딩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필요한 부분의 영상만 잘라야 하는 일이 자주 있다면 인코딩 없이 동영상을 자를 수 있는 다른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인코딩 없이 동영상 자르기

 인코딩 없이 동영상을 자를 수 있는 편집 프로그램은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이 있는데 여기서는 LosslessCut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봤다.

 

1. 프로그램 다운로드.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github 사이트의 lossless-cut 페이지에 접속한 뒤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도록 하자.

 LosslessCut-win.exe는 설치 파일이고 LosslessCut-win.zip는 압축만 풀면 사용 가능한 무설치 파일인데 무설치 버전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지 않을까 한다.

 lossless-cut 페이지

2. 프로그램 설치 및 실행.

 파일을 다운로드했다면 압축을 풀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도록 하자.

 

3. 동영상 자르기.

 프로그램을 실행했다면 [Ctrl + O]를 눌러 분할하고자 하는 동영상 파일을 열도록 하자.

 

 파일을 열었다면 이제 동영상을 자르도록 하자.

 동영상은 초록색 타임라인을 클릭하면 커서 이동이 가능하며 오른쪽의 [+][-] 옆에 있는 스플릿 버튼을 클릭하면 커서가 위치한 부분을 자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영상의 중간 부분을 자르고자 한다면 시작 시간으로 이동한 뒤 스플릿 버튼을 클릭, 다시 종료 시간으로 이동한 뒤 스플릿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동영상 분할이 끝났다면 필요 없는 부분으로 커서를 이동한 뒤 [-] 버튼을 클릭하여 잘라내도록 하자.

 (못된 부분을 잘라냈다면 [Ctrl + Z]를 눌러 되돌리면 되며 잘라낸 영상은 [+]를 눌러 다른 위치로 붙여 넣을 수도 있다.)

4. 분할 동영상 저장하기.

 원하는 부분을 잘랐다면 이제 새로 저장하면 되는데 오른쪽 하단의 [Exprot] 버튼을 클릭하면 할 수 있다.

 

그 외 내용

 ffmpeg를 설치했다면 명령어를 통해 동영상을 자를 수도 있다.

 영상을 직접 보면서 작업할 수는 없지만 잘라야 하는 부분의 시간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ffmpeg의 명령어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