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TPM과 Secure Boot 없이 우회 설치하는 방법
윈도우11은 TMP(Trusted Platform Module)가 없으면 컴퓨터 사양이 나쁘지 않음에도 설치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컴퓨터 사양과 직결되기보다는 보안과 관련된 문제라서 그런지 일단은 우회해서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우회는 설치 USB를 만들 때 아예 우회가 가능한 옵션을 넣거나, 설치 화면에서 레지스트리를 수정하는 형태로 우회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회 USB를 만들어서 설치하기
TPM를 우외할 수 있는 설치 USB는 윈도우11의 ISO 파일과 Rufus 3.16 버전을 이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1. 파일 준비.
우선 아래의 링크에서 윈도우 11 ISO 파일과 Rufus 3.16 이상 버전을 다운로드하도록 하자.
2. USB 만들기.
파일이 준비됐다면 Rufus 창이 나타나면 드라이브 속성 부분의 장치(USB), 부트 선택(ISO 파일) 파티션 방식, 대상 시스템 등을 선택한 뒤 이미지 옵션 부분을 [Extended Windows 11 Installation ( no TPM/ no Secure Boot/8GB-RAM)]로 선택하고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USB를 만들 수 있다.
3. 윈도우11 설치.
USB를 만들었다면 윈도우11의 설치를 진행하면 된다.
TPM이 없는 컴퓨터에도 아무 문제없이 설치가 가능할 것이다.
레지스트리 수정으로 설치
이미 윈도우11의 설치 USB가 있는 경우 1의 방법으로 USB를 다시 만들어도 되지만 다시 만드는 것이 귀찮다면 레지스트리 파일을 이용하여 설치를 진행해도 된다.
1. 레지스트리 파일 복사.
우선 아래의 레지스트리 파일을 윈도우11 설치 USB에 복사해서 넣도록 하자.
(직접 레지스트리를 추가해도 되지만 미리 파일을 넣어놓으면 실행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하다.)
2. 윈도우11 설치 진행.
레지스트리 파일을 복사했다면 레지스트리 수정은 윈도우11의 설치 과정에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USB를 연결하고 컴퓨터를 재부팅하여 윈도우11의 설치 화면으로 이동하도록 하자.
3. 레지스트리 시행.
윈도우11의 설치 화면이 나타나면 [Shift + F10]을 눌러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한 뒤 USB에 넣은 레지스트리 파일을 실행하도록 하자.
보통은 USB 드라이브로 이동하여 해당 파일을 실행하면 된다.
여기서는 VMware를 통해 USB를 하드디스크로 인식했기 때문에 C:\로 되어있지만 보통은 D:\나 E:\쯤 되지 않을까 한다.
4. 윈도우11 설치.
레지스트리가 문제없이 추가됐다면 이제 윈도우11의 설치를 진행하면 된다.
그 외 내용
어떤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설치는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다만 윈도우에서 TPM을 요구하는 만큼 이를 지원하지 않는 컴퓨터라면 향후 사용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는 알 수 없으며 현재 윈도우11은 발매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호환성과 관련된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니 문제가 발생해도 대처가 가능하거나 가상 머신 등에 설치하여 일정기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