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소수점 절사 방법 모음

2021. 8. 30. 21:22 / 서기랑

 엑셀에서 계산한 결과 값이 소수 값으로 길게 늘어지게 되면 그냥 사용하기 보다는 반올림이나 절사를 하여 자릿수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사는 함수를 이용하거나 엑셀에서 제공하는 메뉴를 이용하면 쉽게 할 수 있다.

 

엑셀 소수점 절사 방법 모음

1. 함수를 이용한 절사.

 수식의 결과값에 절사가 필요한 경우 마지막에 절사 함수를 넣으면 원하는 자릿수의 소수 결괏값을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한 함 수는 크게 TRUNC와 ROUNDDOWN 함수가 있다.

 

- TRUNC 함수.

 개인적으로 소수점 절사하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함수이다.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대상 값, 절사 자릿수)'와 같은 형식으로 사용하면 되는 데 사용 예를 보면 아래와 같다.

 B2 셀에 10.12345 이란 값이 있는데 해당 값을 소수점 두 번째 자리까지만 남기고 절사를 하고자 한다면 아래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B2, 2)

- ROUNDDOWN 함수.

 TRUNC 함수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함수이다.

 비슷한 이름의 반올림이나 올림 함수인 ROUND나 ROUNDUP 함수도 있기 때문에 수식의 통일 성을 위해 해당 함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어쨌든 TRUNC 함수와 사용 방법도 비슷하고 결과 값도 같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한 함수를 사용하면 된다.

2. 엑셀 메뉴를 이용한 절사.

 엑셀의 홈 메뉴의 표시 형식 부분을 보면 보이는 자리수를 변경하는 부분이 있다.

 해당 부분은 보이는 자리수를 조절하는 것으로 쓸데없이 뒤로 길게 늘어진 소수점을 절사한 것처럼 보이지 않게 설정이 가능하다.

 (셀 서식을 통해서도 설정이 가능하며 표시 형식을 일반으로 변경하면 원래 보이는 값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엄밀히 말하면 길게 늘어진 소수 값은 그대로 놔두고 셀에서 보이는 부분만 조절하는 것이며 보이는 값을 보면 반올림을 하기 때문에 절사라고 볼 순 없다.

 그럼에도 해당 방법을 추가한 이유는 원본 소수값이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이는 값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 때문으로 상황에 따라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지 않을한다.

 

그 외 내용

 단순히 소수점이 보이는 것이 문제라면 함수를 사용하거나 표시 형식을 변경하거나 보는데 큰 차이는 없으며 오히려 표시 형식을 변경하는 것이 더 간단하고 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함수를 이용한 절사는 말 그대로 일정 자리수 외의 값은 없애 버리는 것이고 표시 형식을 변경하는 것은 원하는 자릿수까지만 값이 보이게 하는 것이지 원본 값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결괏값을 다른 수식에 이용한다면 이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