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바이오스 모드(UEFI, 레거시) 확인 방법

2021. 7. 14. 17:07 / 서기랑

 윈도우10 설치 시 바이오스 모드는 UEFI 모드와 레거시 모드로 갈리게 된다.

 기본적으로 윈도우를 사용함에 있어서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없기 때문에 어떠한 모드를 사용하더라도 사용자는 이를 크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2TB 이상의 하드를 사용해야 하거나 앞으로 나오게 될 윈도우11의 업데이트를 생각한다면 현재 윈도우10의 바이오스 모드가 UEFI인지 레거시 인지 확인하고 UEFI 모드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

 

바이오스 모드 확인하기

1. 시스템 정보 실행.

 바이오스 모드의 확인 방법은 몇 가지가 있지만 시스템 정보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다.

 우선 시작에서 [시스템 정보]를 검색하고 실행하도록 하자.

 (실행 창에서 msinfo32를 입력해도 된다.)

시작 검색 시스템 정보

2. BIOS 모드 확인.

 시스템 정보 창이 나타나면 오른쪽의 정보 화면에서 BISO 모드 부분을 확인하면 된다.

바이오스 확인 하기

 

그 외 내용

- 바이오스 모드가 레거시로 되어있다면 하드 디스크의 파티션이 MBR로 되는데 MBR 파티션은 2TB이상의 하드 디스크를 정상적으로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2TB 이상의 하드 디스크를 사용할 생각이라면 바이오스 모드는 UEFI 모드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앞으로 나올 윈도우11 역시 업그레이드 필요한 부분 중 UEFI 모드가 강제되기 때문에 이를 기다리는 사용자라면 미리 UEFI 모드로 전환해두는 것이 좋다.

 다만 오래된 컴퓨터는 UEFI 모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컴퓨터가 먼저 이를 지원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 2TB 이상의 하드 디스크를 사용할 계획도 없고, 윈도우11의 업데이트도 할 계획이 없다면 레거시 모드를 그대로 사용해도 문제 될 것은 없다.

 

- 바이오스 모드를 변경하는 정석적인 방법은 포맷 후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는 것이지만 명령어를 통해 하드 디스크의 파티션을 MBR에서 GPT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포맷 없이 바이오스 모드를 변경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명령어 방식은 잘 되는 사용자도 있고 변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윈도우를 날렸다는 사용자도 있으니 그냥 포맷을 하거나 중요한 데이터의 백업 등 준비를 한 뒤 명령어 변경을 시도해보고 문제 발생 시 포맷을 하는 것도 좋다.

 

 파티션 변경 명령어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댓글을 보면 안된다는 사용자도 꽤 많으니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mbr gpt 파티션 변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