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쓰기 방지된 미디어 디스크 금지 해제 방법
SD카드나 USB를 연결하여 사용하려고 보면 "디스크가 쓰기 금지되었습니다." 혹은 "쓰기 방지된 미디어입니다."라는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평소 자주 사용하는 USB보다는 오랜만에 사용하려는 USB 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오류는 물리적으로 USB가 고장 난 것일 수도 있지만 물리적 고장이 아니라면 포맷이나 레지스트리 수정 등의 방법으로 해결되기도 한다.
USB 쓰기 방지된 미디어 디스크 금지 해제 방법
1. 외관 연결 부분 확인.
자주 발생하지 않고 해결되는 경우도 그리 많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먼저 적어봤다.
컴퓨터와 연결되는 부분의 금색 부분의 이물질로 인하여 연결이 잘 되지 않아 해당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램을 지우개로 지우듯이 USB의 해당 부분을 지우개로 지워 이물질을 제거한 뒤 연결해보도록 하자.
(이물질을 제거할땐 조심조심하는 것이 좋다.)
추가로 sd카드의 경우에는 연결부분 이물 제거 외에도 LOCK을 하는 스위치 같은 게 있다.
해당 부분이 LOCK로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LOCK이 되어있다면 이를 풀어주는 것으로도 해결이 가능하다.
2. 레지스트리 수정.
윈도우의 레지스트리를 수정해서 쓰기 금지 상태를 강제로 쓸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다.
우선 레지스트리 편집기에서 아래의 경로로 이동하도록 하자.
컴퓨터\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StorageDevicePolicies |
경로에 이동했다면 오른쪽 화면에서 [WriteProtect] 값을 0으로 변경한 뒤 재부팅을 하고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확인하면 된다.
참고로 레지스트리에서 [StorageDevicePolicies] 폴더 값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키값으로 폴더를 추가하고 DWORD(32비트) 값을 직접 추가해서 만들면 되는데 간편하게 레지스트리 파일을 만들어 뒀으니 폴더가 없다면 아래의 레지스트를 실행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3. DISK PART로 파티션 삭제.
위 두 방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USB의 파티션 자체를 삭제하는 것으로 문제해결을 시도할 수 있다.
이제부터의 방법들은 USB와 SD카드의 내용들이 모두 삭제되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가 있다면 복구 업체에 문의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파티션 삭제는 CMD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 뒤 아래의 명령어를 차례대로 실행하면 된다.
(스샷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 유틸리티 실행. |
4. 공장 초기화.
마지막으로 해볼만한 방법은 USB를 완전히 삭제하여 공장 초기화를 하는 것이다.
공장 초기화는 툴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공장 초기화 툴은 샌디스크나 UltraISO 등 제조사마다 다양하며 되도록이면 제조사의 공장 초기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제조사를 모르겠따면 실리콘파워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초기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그 외 알아둘 점
1번 방법은 조금만 조심하면 무난하며 2번 방법은 USB에 직접적인 영향은 가지 않기 때문에 무난하다.
하지만 3번과 4번 방법은 주의해야 하는데 3번 방법의 경우에는 파티션 자체를 날려버리기 때문에 모든 자료가 지워진다는 점을 알아 두는 것이 좋으며 4번 방법의 경우에는 모든 자료가 날아가는 것을 넘어서 공장 초기화를 시도하다가 간혹 USB가 완전히 고장 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