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압축파일 깨짐 현상 해결 방법

2020. 11. 22. 21:27 / 서기랑

 일본어로 된 파일이나 폴더를 압축한 파일을 열면 일본어가 깨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Shift_JIS 환경에서 압축된 파일을 EUC-KR 환경에서 열게 되면 생기는 문제로 인코딩이 맞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라고 보면 된다.

 때문에 일본어 파일의 압축을 풀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압축을 풀기 전에 먼저 인코딩을 맞추는 것이 좋은데 압축파일의 인코딩을 설정을 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지만 반디집을 통해 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지 않을까 한다.

 

일본어 압축파일 깨짐 현상 해결 방법

1. 반디집 설치.

 반디집이 설치되어있지 않다면 우선 설치를 진행해야 한다.

 아래의 사이트에서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실행하여 설치를 진행하면 된다.

 (반디집의 무료 에디션은 개인, 기업 모두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반디집 다운로드 페이지

 

2. 압축파일 열기.

 일본어 파일은 압축을 풀기전에 인코딩 언어를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압축 프로그램으로 열어야 한다.

 반디집을 설치할때 확장자를 연결했다면 압축파일을 더블 클릭하면 되며 확장자를 연결하지 않았다면 먼저 반디집을 실행하고 파일을 열면 된다.

 

3. 인코딩 변경.

 반디집을 통해 압축파일을 열었다면 일본어로 인코딩 언어를 변경해야 하는데 상단의 메뉴 중 가장 왼쪽에 있는 '코드페이지'를 클릭하고 '일본어'로 변경하면 된다.

인코딩 언어 변경

4. 압축 풀기.

 일본어로 변경을 했다면 깨진 파일명이나 폴더가 정상적으로 보일것이다.

 이제 여기서 '풀기'를 통해서 압축을 풀면 된다.

일본어 파일 압축 풀기

그 외

- 일본어 외에도 한글이나 기타 다른 문자들로 압축된 파일이 깨지는 경우가 생기면 보통은 위의 방법으로 인코딩 언어를 변경하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 코드페이지는 파일을 다시 열면 기본 설정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일본어로 압축된 파일을 자주 접한다면 반디집 환경설정의 압축 풀기에서 '프로그램 시작할 때 기본 코드페이지'를 '일본어' 혹은 '자동 인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편할 수도 있다.

 

- 알집의 경우 새 압축하기로 인코딩 언어를 변경하거나 어플로케일로 알집을 실행하고 압축을 풀면 일본어 깨짐현상을 해결할 수 있으며, 7zip은 알집과 비슷하게 어플로케일로 실행하여 압축을 풀면 깨짐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어플로케일이 설치되어있지 않다면 반디집을 설치하는 것보다 더 귀찮을 수 있으니 그냥 반디집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