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표 안에 커서가 밖으로 이동되지 않는 경우

2020. 7. 1. 23:26 / 서기랑

 2010 이하의 한글 프로그램에서 표를 작성하고 사용하다 보면 간혹 표 안에 커서가 밖으로 나오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키보드의 화살표를 입력하거나 마우스로 표 밖을 클릭해도 커서가 표 밖으로 이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의 문서 작성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원인은 모르겠지만 해당 현상은 의외로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2014 이상의 한글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문제가 발생한다면 같은 방법으로 해결 가능하다.)


한글 표 안에 커서가 밖으로 이동되지 않는 경우

1. 단축키 사용.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키보드의 단축키를 이용한 방법이 있다.
 키보드의 [Shift + Esc]를 누르고 [Enter] 키를 누르면 커서가 표 밖으로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화상 키보드 단축키


 해당 단축키는 표를 빠져나갈 때뿐만 아니라 머리말이나 꼬리말 등을 입력하고 빠져나갈 때도 사용하는 등 어딘가에서 빠져나갈 때(?)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로 알아 두면 한글로 문서 작성 시 많은 도움이 된다.

2. 표를 글자처럼 취급.

 단축키를 사용하면 편하지만 간혹 다른 프로그램과의 충돌 등으로 단축키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좋지만 일단 당장의 커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 표의 속성을 변경하는 것으로도 해결 가능하니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우선 표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메뉴를 열고 개체 속성을 실행하도록 하자.

표 개체 속성


 속성 창이 나타나면 위치 부분에 '글자처럼 취급'을 체크하고 확인을 클릭.
 이제 커서를 이동해보면 밖으로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속성 변경


그 외.

 이 외에도 표의 크기가 커서 페이지를 넘어가는 경우에는 단축키가 적용되지 않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도 2번의 방법으로 커서 이동이 가능하니 알아두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