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압주(ABJU) 간단 리뷰

2017. 7. 31. 13:46 / 서기랑

압주(ABJU) 메인 화면

압주(ABJU) 간단 리뷰

인디 어드벤처 게임으로 2016년 8월에 발매되었으며 2017년 6월 무려 PSN 무료 게임으로 배포됐다.

게임의 명칭이 상당히 생소할 수 있는데 제작사의 설명으로는 압주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신화 중 가장 오래된 편에 속하는 개념에서 따온 것으로 바다라는 의미의 Ab과 앎, 지식이란 의미의 ZÛ 를 합쳐 지혜의 바다를 뜻한다고 한다.


압주의 개발에는 저니(journey)의 그래픽과 음향팀이 참여하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플레이하다 보면 그래픽이나 음향 등에서 저니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게임의 장르(?) 또한 저니와 같은 힐링 게임 혹은 감성 게임 등으로 볼 수 있으며 저니의 배경이 신비한 사막이었다면 이번 압주는 아름다운 바닷속을 배경으로 모험을 하게 된다.


압주(ABJU)  플레이 화면

아름다운 바닷속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잠수복을 입고 등장하여 자유롭게 맵을 돌아다니며 바닷속 풍경을 즐길 수도 있고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생물들을 만날 수도 있는데 플레이 타임 자체는 그리 길지 않아 빠르게 진행한다면 1~2시간 정도에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다.

(물론 무한정 이동이 가능한 건 아니고 어느 정도 에어리어는 있다.)


하지만 힐링 게임이라는 취지에 맞게 빠르게 진행하여 클리어하는 것보다는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며 바닷속의 풍경을 충분히 즐기고 휴식을 하는 것을 추천하며 나름대로 수집 요소도 존재하니 괜찮다면 모아 보는 것도 좋다.


수집 요소도 존재

나름의 수집 요소도 존재 하지만... 딱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스토리는 복잡하지 않고 심플 한데 바다를 탐험하며 오염된 곳을 정화하는 내용으로 보이며 저니와 마찬가지로 게임 내에서 텍스트는 거의 없지만 영상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생략~)


무엇을 위해??

주인공은 무엇을 위해 바닷속을 탐험하고 있을까?


이상 압주의 간단 리뷰였다.

현실의 바다도 좋지만 압주의 바닷속으로 여행를 가보는 건 어떨까 한다.

(물론 못 가는게 아니다 안 가는 거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