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방법?? 경험담??

2017. 7. 29. 22:07 / 서기랑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한 지 두 달 반이 지났다.

그동안 애드센스 광고도 달았고, 어제는 확인해보니 티스토리 초대장까지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애드센스 승인 메일 화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애드센스 승인 방법?? 경험담??

그래서 오늘은 이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어떻게 승인받고 달게 되었는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 써볼 까 한다.

말은 거창하게 애드센스 승인 방법이라고 했지만 '이렇게 하면 100% 승인됩니다.'와 같은 답이 없기 때문에 이런 케이스도 있구나 정도로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우선 인터넷에 찾아보면 쉽게 나오는 애드센스 승인 방법을 살펴보자.

몇 가지 의견이 다를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공통적으로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1. 글은 1000자 이상, 되도록 줄 바꿈을 하지 않을 것.

2. 글의 주제는 되도록 전문적인 주제 일 것.

3. 이미지는 최소화할 것.

4. 하루에 글은 하나 이상 꾸준히 할 것.

5. 카테고리 분류를 비워두지 말 것. 

6. 구글 웹마스터 도구에 사이트 등록을 할 것.

7. 일정 수치 이상의 방문자가 있어야 할 것(하루 200명 정도)

8. 반응형 스킨을 사용하면 승인될 확률이 높아진다.


보통 이 정도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저대로만 하면 애드센스 승인이 가능할까??

뭐 저대로 맞출 수 있다면 웬만해선 되지 않을까 싶지만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쉬운 조건은 아니다.

그럼 위의 조건에 이 블로그는 애드센스 승인 시 얼마나 일치했는지 비교해보자.


1. 글은 1000자 이상, 되도록 줄 바꿈을 하지 않을 것.

이 블로그는 5월 8일에 시작하여 애드센스 최종 승인은 6월 8일이었고, 그때까지 작성한 글의 수는 숨겨진 글을 제외하고는 50개의 글을 작성하였다.

그렇다면 모든 글을 1000자 이상으로 작성하였는가 라고 한다면 대답은 '아니오'다.

물론 1000자 이상 쓴 글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글도 있었는데 총 50개의 글 중 12개의 글은 1000자 미만 심지어 500자 미만인 글도 있었다.

따라서 해당 항목의 1000자는 그만큼 정성 들여서 쓰면 된다는 정도로 보면 될 듯하다.


짧은 글이 있어도 가능

이렇게 짧은 글도 있었다.


2. 글의 주제는 되도록 전문적인 주제 일 것.

전문적인 주제라는 게 좀 애매한데 이 블로그의 주 주제는 게임과 IT 관련 정보(TIP?)이다.

IT관련 정보는 뭐 전문적이 될 수는 있겠지만 게임도 그렇게 봐야 하는 건가??

일단 50개의 글 중 게임 관련 32개 IT관련 18개의 글이 있었으며 이 부분은 애매하니 수치 정도만 참고 하길 바란다.


3. 이미지는 최소화할 것.

승인받기까지의 50개 글 중 이미지가 안 들어간 글은 없었으며 게임 스토리와 관련된 20개의 글의 경우는 균 이미지가 10개 이상 사용되었다.

따라서 이미지 만으로 글을 쓴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적절하게 넣은 이미지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듯하다.


이미지가 많아도 가능

이 글의 경우는 그림이 무려 15개나 있었다.


4. 하루에 글은 하나 이상 꾸준히 할 것.

이 부분에 관해서는 사실 해줄 말이 없다.

이 블로그 역시 승인받을 때까지 하루에 한 개 이상의 글을 작성했기 때문인데 애드센스 승인 방법 글을 보면 항상 있는 항목인걸 보면 하루에 하나까지는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글은 작성하는 것은 역시나 필수인 듯하다.


5. 카테고리 분류를 비워두지 말 것.

카테고리 관련해서는 몇 가지 추가되는 부분이 더 있는데 카테고리가 쓸데없이 많아도 안되고, 카테고리에 글이 적어도 안된다는 내용이다.

지금은 카테고리가 초기와는 달라졌는데 초기 이 블로그의 카테고리는 게임 밑으로 PC, FC, SFC, PS4, Moblie, IT관련 밑으로 TIP 정도로 구성했었다.

카테고리가 많으면 안 된다는 게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사실 애매하고 카테고리에 글이 적어도 안된다는 부분을 보면 당시 PC 카테고리 안에 작성된 글은 3개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듯하다.

다만 카테고리 분류를 비우지 말라는 부분에는 혹시 몰라서 아무 글도 없던 Moblie 카테고리를 삭제했었다.


6. 구글 웹마스터 도구에 사이트 등록을 할 것.

이 부분은 꽤나 중요한 부분이고 필수라고 생각한다.

애드센스 광고는 구글의 봇이 유효한 사이트인지 판단하기 때문에 구글 웹마스터 도구정상적으로 블로그가 등록되어 있지 않다면 콘텐츠 불충분 메일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이 블로그 역시 처음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할 때 콘텐츠 불충분 메일을 세 번 받았는데 보통은 하루에서 길게는 며칠 걸린다는 사이트 검토 메일이 몇 시간도 안돼서 왔었다.

세 번째 메일을 받았을 때 뭔가 이상한 걸 느끼고 구글 웹마스터 도구에 들어가니 사이트 관련해서 에러가 발생했었고 이를 해결한 뒤 다시 승인 요청을 해서 5일 뒤에 1차 승인 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7. 일정 수치 이상의 방문자가 있어야 할 것(하루 200명 정도)

애드센스 입장에서도 당연히 방문자가 있어야 광고를 달았을 때 이득이 있으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블로그의 경우 승인받기까지 하루 평균 방문자는 100명도 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일단 200명 보다는 적어도 된다는 것.


방문자가 적어도 가능

참담한 수의 방문자 ㅠㅠ


8. 반응형 스킨을 사용하면 승인될 확률이 높아진다.

흠... 일단 애드센스 때문이 아니더라도 요즘 대세인 반응형 스킨을 사용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 하며 현재는 패스트부트 스킨을 사용하고 있지만 승인 당시에는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반응형 두 번째 스킨을 사용했었다.


일단 여기까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애드센스 승인 방법을 이 블로그의 승인 당시의 상태에 맞춰서 비교해 봤다.

이 내용은 당연히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도 승인받았구나 하는 참고 용도로 보면 좋을 것이며 요즘 애드센스 승인이 어려워졌다고는 하지만 중요한 건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승인은 받을 수 있으니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같은 사람도 했는데 누군들 못하랴)


애드센스 최종 승인 우편

우편까지 받았다면 승인의 모든 과정은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