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나이츠 인투 드림즈(NiGHTS into Dreams...) 간단 리뷰

2017. 7. 28. 22:05 / 서기랑

나이츠 인투 드림즈


나이츠 인투 드림즈(NiGHTS into Dreams...) 간단 리뷰 (스샷은 스팀판 기준)

1996년 세가 새턴으로 발매된 게임.

소닉을 제작했던 팀이 개발하였으며 당시에 발매된 슈퍼마리오64에 대항하기 위해 야심 차게 내놓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1100만 카피를 넘게 달성한 슈퍼마리오64를 이기기에는 한참 역부족이었다.

(같은 시대 PS의 바이오 하자드는 274만 카피.)


슈퍼마리오64

이런 괴물 타이틀을 어찌 이길 수 있을까?


하지만 이건 슈퍼마리오64가 전설적인 게임이었을 뿐이지 나이츠 인투 드림즈 역시 충분히 좋은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데 당시에 39만 개의 게임이 판매됐으며 1996년에 세가에서 발매한 게임 중에는 1위를 차지했었다.


유저들 사이에서도 뛰어난 3D 그래픽(물론 1996년 기준)과 하늘을 나는 표현력, 게임성과 음악 등으로 인기가 있었으며 특히 엔딩과 함께 흘러나오는 Dreams Dreams은 플레이했던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게임 엔딩곡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플레이 방식

주인공(클라리스, 엘리엇)을 선택하여 스테이지를 시작하게 되면 5개의 이데아 중 용기의 이데아를 제외 한 4개의 이데아를 빼앗기게 되는데 주인공은 이데아를 찾기 위해 블루칩(파란색 공)을 모아 이데아를 되찾고 보스를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작면 이데아를 빼앗김


블루칩을 모으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사람 형태의 주인공으로 맵을 돌아다니며 모을 수도 있고 나이츠를 만나 날아다니며 모을 수도 있다.

보통 사람형태일 때는 공중에 있는 것들은 모으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맵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정도밖에 안되고 사실상 플레이는 나이츠로 날아다니며 플레이를 해야 스테이지 클리어가 가능하다.


자유롭게 날아서~


나이츠 상태일 때는 120초의 시간제한이 있는데 블루칩을 20개 모을 때마다 이데아 캡처로 가면 이데아를 하나씩 얻을 수 있고 제한 시간도 늘어나게 되어 빠르게 블루칩을 모아 이데아를 얻어야 한다.

이데아를 다 모으면 해당 스테이지의 보스전에 돌입하게 되는데 보스를 격파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스토리

스토리는 복잡하지 않으며 상당히 심플한데 꿈의 세계에 방문한 방문자의 이데아를 이용해 꿈의 세계를 정복하고 그 뒤 현실세계까지 정복하려는 와이즈맨의 야망을 나이츠와 두 명의 방문자가 저지하는 이야기다.


그 외

나이츠 인투 드림즈는 게임도 좋았지만 음악이 뛰어난 걸로도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엔딩곡 Dreams Dreams는 아이 버전과 성인 버전 외에도 다양한 버전의 리믹스가 존재하며 팬이 만든 리믹스도 다수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편집 해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