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 보호 파티션 삭제 방법

2020. 3. 9. 23:26 / 서기랑

 2.2TB 이상의 대용량의 하드디스크는 gpt로 포맷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mbr포맷으로는 2.2TB 이상의 용량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gpt로 포맷한 하드디스크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하는 경우 해당 간혹 하드디스크의 파티션이 gpt 보호 파티션 상태가 되면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gpt 보호 파티션 삭제 방법

 하드디스크가 gpt 보호 파티션 상태가 되면 원래 사용하던 컴퓨터에 연결해도 여전히 보호 파티션 상태가 유지되며 하드의 데이터도 볼 수 없으며 윈도우의 디스크 관리에서는 파티션의 삭제가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때문에 해당 파티션과 하드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diskpart를 이용하여 디스크 전체를 삭제해야 한다.


1. diskpart 실행.

 cmd를 실행하여 diskpart를 입력하거나 실행 창을 열고 diskpart를 입력하면 실행이 가능하다.

디스크파트 실행


2. 디스크 목록 확인.

 gpt 보호 파티션이 있는 하드디스크가 몇 번 디스크인지 알고 있다면 넘어가도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먼저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하여 크기를 보고 디스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알아보기 어렵다면 디스크 관리에서 확인해도 된다.)

list disk

디스크 목록 확인


3. 디스크 선택.

 삭제할 디스크를 확인했다면 이제 명령어를 통해 디스크를 선택해야 한다.

 여기서는 디스크 3을 선택했으며 본인 디스크 번호에 맞게 아래의 명령어에서 숫자만 변경하여 입력하면 된다.

select disk 3

디스크 선택


4. 선택 디스크 삭제.

 이제 아래의 명령어만 입력하면 하드 디스크는 깔끔하게 삭제된다.

 때문에 마지막으로 디스크를 제대로 선택했는지 확인해보고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하도록 하자.

clean

디스크 삭제


5. 파티션 만들기 및 mbr 변환.

 위 명령어를 입력하면 하드디스크는 파티션이 없는 완전 초기화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gpt포맷을 mbr포맷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파티션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명령어는 아래와 같다.

- mbr 변환 명령어(변환이 필요한 경우에만)

convert mbr


- 파티션 생성 명령어

create partition primary


그 외.

 하드디스크가 gpt 보호 파티션 상태가 되면 사용이 불가능해지지만 easeus 같은 복구 프로그램을 통해 복구를 시도해볼 수는 있다.

 다만 복구는 100% 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가 있는 하드디스크가 gpt 보호 파티션이 됐다면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