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파일 분석 검사 방법

2020. 2. 2. 22:46 / 서기랑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경우는 많이 있다.

 하지만 믿을 만한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한 파일이 아닌 해외 사이트 등 출처를 알기 힘들거나 의심스러운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한 파일은 아무래도 바로 실행하기에는 꺼려질 것이다.


 이런 경우 되도록이면 출처를 알 수 없는 파일은 다운로드를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당연히 실행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자료를 정말 힘들게 찾아 부득이하게 실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실행하기 전에 백신 프로그램으로 먼저 검사를 하는 것이 좋은데 그나마도 백신을 실행할 여건이 안된다면(스마트폰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하니 상황에 따라서는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한다.


의심스러운 파일 분석 검사 방법

1. 사이트 접속.

 인터넷만 된다면 바이러스토탈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파일을 검사를 해보자.

 해당 사이트는 수상한 파일과 URL을 분석하고 탐지하는 무료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간단한 방법으로 파일의 분석 검사를 할 수 있다.

 (구글의 자회사이다.)


 우선 아래의 링크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하자.

 (구글에서 '바이러스토탈'로 검색해도 된다.)

 바이러스토탈 바로가기


2. 파일 업로드.

 사이트에 접속하면 잠시 뒤에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에 검사가 필요한 의심스러운 파일을 끌어다 놓거나 'choose file'버튼을 클릭하여 업로드하도록 하자.

 다만 파일 업로드 시에 주의할 점은 바이러스토탈은 업로드한 파일의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같은 중요한 내용의 파일은 업로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차피 의심스러운 파일이 중요한 정보일까 하는 의문은 있지만 말이다.)


3. 파일 분석 검사.

 파일을 업로드하면 Confirm upload버튼이 나타나는데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분석 검사를 시작하고 잠시 기다리면 검사 결과를 보여준다.

 (파일 분석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2달 내에 이미 다른 사람이 분석을 했던 적이 있는 파일이라면 바로 결과가 나타난다.)


그 외.

 일반 백신은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검사하는 것과 달리 바이러스토탈의 검사는 간단한 분석만 하기 때문에 진단 결과를 완전히 믿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바이러스토탈에서의 검사는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급하게 검사가 필요한 상황에 사용하기에 좋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