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12편 (FAIRYLAND Ch6, Epilogue)

2017. 6. 16. 18:30 / 서기랑

 오딘스피어 스토리 진행 12편 (FAIRYLAND Ch6, Epilogue)


요정 나라의 이야기 (메르세데스)


Chapter 6

요정국 궁정

마왕 군의 수상한 움직임에 걱정하고 있는 메르세데스에게 브롬이 다가온다.

브롬은 걱정하는 건 알고 있지만 사이퍼를 제련하기 위해서는 불의 나라에 있는 원초의 불이 필요하니 다녀올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한다.

메르세데스는 혼자서는 위험하다며 같이 가게 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가지러 간다 더니 훔치는 거였어?!


불의 왕 오닉스의 신전

오닉스의 신전에 도착한 메르세데스와 브롬은 원초의 불을 얻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상하리 만큼 조용한 신전에 메르세데스는 의문을 품는데 망자가 등장하며 오닉스 왕과 신하들은 마검에 당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용암 속에서 잠을 자고 있다고 알려준다.

브롬은 마검이란 소리를 듣고 오스왈드가 살아있음에 놀라는데 그런 브롬을 보고 망자는 기억이 난다며 비밀 중의 비밀이던 마석 가공법을 모조리 드워프 녀석에게 알린 게 브롬이었다고 말한다.

망자에게서 위기감을 느낀 브롬은 메르세데스에게 도망가자고 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왕을 배신한 건 브롬??


도망가는 도중 메르세데스는 망자의 정체를 묻는다.

브롬은 자신이 살았던 나라 발렌타인 왕의 망령이라고 하는데 모습이 정상이 아니라고 한다.

도망가고 있던 메르세데스와 브롬 앞에 어느새 발렌타인 왕이 나타나 앞을 막으며 브롬의 마지막을 위해 보물을 선보여 준다고 한다.

뒤이어 왕관을 쓴 어린 용이 등장하는데 발렌타인 왕의 마력을 계승하고 원초의 불을 먹으며 자란 용이라고 한다.

발렌타인 왕은 용에게 불의 왕의 군대가 오기 전에 먹어치우라고 명령을 하고 용이 공격해 온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모른다!


요정국 궁정

원초의 불을 무사히 가지고 되돌아온 브롬은 대장간에 틀어박혀 새로운 사이퍼를 제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뒤 마왕과의 결전의 시간이 다가온다.

메르세데스가 요정군에게 명령을 전달하는 사이에 브롬이 다가온다.

브롬은 새로 제작된 사이퍼를 보여주며 자신의 일생일대의 사이퍼이고 더 이상 미련이 없을 정도의 후회 없는 걸작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최후까지 함께 하고 싶지만 잠시 자리를 비워도 되는지 물으며 자신이 만든 마검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오스왈드가 아직 살아 있음을 알았고 그 책임 때문에라도 싫다 해도 곁에 있어주고 싶다고 한다.

메르세데스는 잠시 고민한 뒤 그를 구원해 주라고 하며 요정군이 승리하여 전 대륙에 크게 알릴 테니까 뒷일은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브롬은 감격하며 새로운 사이퍼 리브람을 메르세데스에게 넘겨준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그렇다면 이것이 최강인가!!


Epilogue

전장의 요정군 거점

마왕과의 결전을 앞두고 메르세데스가 요정군에게 연설을 한다.


선대 여왕께서 돌아가시고 다들 불안하기도 했을 테죠.

그럼에도 오늘까지 나를 믿고 따라와 주었군요.

...

우리 정령은 포존을 양식 삼아 하늘로부터 이름을 빌려 대지를 가꾸어 나갑니다.

대지 위의 결실은 우리의 존재 덕분이죠.

대지의 혜택 없이 인간은 살아갈 수 없어요.

마왕은 섭리를 거슬렀습니다!

포존을 피로 더럽히고 힘으로 대지를 짓밟으려 합니다.

땅의 무서운 분노를 여러분도 몸으로 느끼고 있겠죠.


겁먹을 것 없습니다.

어머님에게 이어받은 이 활과 새 힘을 얻은 마탄은 틀림없이 마왕의 사안을 부술 것입니다.

이 콜드런의 땅에서 전사하여 이름을 하늘에 돌려준 어머님과 형제들의 기도가 방패가 되어 우리를 지켜줄 터.

이번엔 꼭 가마를 탈환해 기세등등한 마왕에게 대지의 철퇴를 내려야 합니다.

우리 정령의 이름에 대지의 축복이 있으리.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캐릭터의 성장이 가장 돋보인다.


무사히 연설을 마치고 혼자 남은 메르세데스는 생각에 잠긴다.

오다인에 대한 증오보다는 공포를 느끼고 있는 자신에 대해 걱정하지만 이내 여왕으로서의 책임과 잉베이를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용기를 내!


전장의 마왕군 거점

전황은 요정군이 유리한 상황으로 돌아간다.

이에 오다인은 분노하며 병사들에게 후퇴하지 말고 계속 싸울 것을 명하는데 이때 메르세데스가 도착한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오다인에 대한 공포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오다인은 어이없어 하며 어린애라도 봐주지 않고 엘파리아 곁으로 보내주겠다고 한다.

메르세데스는 엘파리아라는 말을 듣고 엘파리아가 죽기 전에 해준 말을 떠올리고 용기를 내어 오다인과의 전투에 들어간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리브람이여 나에게 힘을!


메르세데스와의 전투에서 바롤이 부서지면서 오다인이 패하게 된다.

요정군들은 오다인을 처단하기를 바라지만 메르세데스는 오다인에게 다시는 자신 앞에 나타나지 않고 링폴드를 침공하지 않으며 북쪽에서 얌전히 살겠다고 맹세하면 살려주겠다고 한다.

오다인은 어쩔 수 없이 맹세하고 메르세데스는 그럼 이제 반지를 놔두고 군대와 함께 물러가라고 한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마탄이 당신을 겨누고 있다는 걸 잊지 마.'


오다인이 물러간 뒤 메르세데스는 남은 뒷수습을 하고 멀리서 이를 지켜보는 메튜는 정치적으로도 훌륭한 결단을 내리고 병사들의 신망까지 얻은 메르세데스는 이제 진정한 여왕이라는 독백을 끝으로 메르세데스의 편은 막을 내린다.


오딘스피어 메르세데스 스토리

감동적인 결말이지만... 아직 끝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