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신세기 에반게리온 오프닝 - 잔혹한 천사의 테제(残酷な天使の テーゼ)

2018. 4. 29. 17:17 / 서기랑


신세기 에반게리온?

 95년에 제작한 만화 원작의 애니메이션으로 애니메이션은 다음 해인 96년에 완결이 났지만 만화는 한참 뒤인 2014년에 완결이 났기 때문에 만화를 애니화 했다고 보기는 조금 애매하다고 볼 수 있다.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시대적 배경이나 인간관계 등에서 치밀하고 복잡한 연출 등을 통해 주제 의식을 표현해 상당히 난해한 작품으로 통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점이 오히려 많은 생각이나 추리, 상상을 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 요소가 아닌가 한다.

 (다크소울 같은 게임을 할 때 발동되는 프롬 뇌 같은 거?)


 다만 이러한 부분은 애니메이션을 이해하기에는 높은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는데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별 흥미를 못 느낄 수도 있으며 만약 이런 사람들이 더 많았다면 이 정도로 유명해지지는 않았을 듯하다.


오프닝 - 잔혹한 천사의 테제(残酷な天使の テーゼ)

 잔혹한 천사와도 같이,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TV판 오프닝 곡이며 타카하시 요코의 11번째 싱글 앨범이며 OST 앨범 판매량은 100만 장을 넘으며 90년대 애니메이션 노래로서는 유일하게 RIAJ의 밀리언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판매량만 봐도 짐작하겠지만 애니메이션만큼이나 오프닝곡 또한 전설 아닌 레전드로 타카하시 요코의 열창과 멋들어진 가사로 유명한데 재미있는 점은 이런 멋들어진 가사를 작사한 작사가는 에반게리온을 본 적이 없어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작사를 했다고 한다.

 95년도에 만들어졌음에도 아직까지도 리듬액션 게임에서는 단골로 등장하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버전의 패러디가 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