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추리게임 뫼비우스의 띠 엔딩 - 칵테일

2017. 9. 26. 19:31 / 서기랑

 ▷ 추리게임 뫼비우스의 띠?

 만화책을 바탕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감독은 '카네코 신고'이며 원 제목은 '스파이럴 추리의 띠'

 물론 애니메이션 제목도 만화책과 같지만 이 글에서 소개할 엔딩곡이 한국판 엔딩곡이며 한국에서 방영했을 때의 제목은 '추리게임 뫼비우스의 띠'였기 때문에 제목 한국 방영 제목으로 넣었다.


 저예산으로 제작된 탓에 작붕도 잦고 에피소드의 평가도 좋지 않으며 무엇보다 원작이 완결 나지 않은 상태에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기 때문에 캐붕도 심각하다.

(완결 나지 않은 상태에서의 제작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심각한 수준)

 또한 주요 떡밥을 하나도 해결하지 않고 던지기만 하다 끝나는 등 원작의 단점만 모은 망작이라는 평이 많다.


 ▷ 엔딩 곡 - 칵테일

 애니메이션의 평가는 좋지 않았지만, 오프닝의 경우 고퀄리티의 영상으로 유명한 편이며 엔딩곡 또한 멜로디와 가사가 좋다.

 재미있는 점은 오프닝곡과 엔딩곡 둘 다 원곡보다 더빙판이 좋다는 평가가 많은데 오프닝은 윤공주가 불렀으며 원곡보다 퀄리티가 잘 뽑혀서 호평을 받았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인 엔딩 곡의 경우 국내 애니메이션 노래의 본좌급인 정여진이 불렀다.

 개인적으로도 원곡보단 더빙판을 더 좋아하며 오프닝보다는 엔딩곡을 좋아하는 편인데 특히 마지막 부분의 가사가 뭔가 공감이 가고 인상적이어서 더 좋았던 거 같다.

(물론 원곡도 크게 차이는 없지만 개인 적인 목소리의 취향 차이랄까?)


 마지막 부분의 가사

 단 하루가 난 이렇게 길다고 느껴지는데

 어쩌면 일년은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 버릴까

 일년을 이렇게 빠르게 느끼고 살아가는데

 남은 내 인생은 얼마나 멋지게 살 수가 있을까

 

한국어 더빙판



원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