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바람의 검심 6기 엔딩 - 1/3의 순수한 감정 (1/3の純情な感情)

2017. 10. 3. 22:36 / 서기랑

나그네 켄신

 ▷ 바람의 검심?

 일본의 만화 잡지 '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바람의 검심'을 원작으로 1996년 제작된 TV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의 교토 편 이후로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된다.

 만화와 TV판 모두 원래 제목은 나그네 켄신, 떠돌이 켄신 등으로 번역되는 것이 맞다고 하지만 애초에 루로니(るろうに)의 뜻을 보면 완전히 틀린 표현도 아니며 '바람의 검심'이라는 제목 자체가 크게 이질감이 없어 제목을 가지고 문제 삼는 경우는 많지 않은 듯하다.


 다만 원작은 소년 점프의 암흑기 시기(드래곤볼, 슬램덩크, 유유백서 이 종결된 시기)를 지탱한 작품으로 꼽히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반면 TV판은 작품성이나 흥행 등 결과가 좋지 않아 흑역사 취급을 받는다.


 우리나라에서도 만화는 90년대 후반에 검도 붐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인기가 좋았지만 애니메이션은 애니원을 통해 2003년도에 방영되었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방영 당시 특이한 점은 일반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경우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 하는 등으로 변경하지만 바람의 검심은 한자를 독음 그대로 읽는 식으로 변경하여 방영하였다.

 (카미야 활심류(神谷活心流)를 신곡활심류 등으로 변경)


 ▷ 6기 엔딩 - 1/3의 순수한 감정 (1/3の純情な感情)

 바람의 검심의 OST는 오프닝 엔딩 할 것 없이 거의 다 좋아 어느 것 하나를 고르기가 참 힘든데 그중에서 '1/3의 순수한 감정'을 골라 봤다.

 일본의 락밴드 'SIAM SHADE'의 6번째 싱글로 바람의 검심에 이 곡이 엔딩으로 쓰이면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그 이후에 다른 노래들은 성공하지 못했는지 결국 '원 히트 원더'로 남았다고 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5기 엔딩 때 이 노래를 사용하여 5기 엔딩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은데 아무렴 어떠랴 한국어 버전도 나쁘지 않다.


일본판



한국판